‘지경을 넘는 ACT’ ... 제1회 유럽ACT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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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5.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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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교회서 ... 1기 회장에 정도균 군
한국 대학생들의 캠퍼스선교를 위해 시작한 ACT가 반세기 세월을 지나 이제는 지구 반대편 유럽에서 조직을 구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된 것이다.
유럽ACT수련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처럼 유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한인재림교인 대학생들이 ACT수련회로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 전역에서 27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재림신앙 안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을 발견했다.
이번 수련회는 유학중인 한인재림청년들의 신앙적 도움과 유럽에서의 캠퍼스 미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함민호 목사(비엔나한인교회 담임)의 개회순서와 함께 김낙형 목사(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와 유경호 목사(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가 오전과 오후 예배시간에 각각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음악을 전공하는 유학생을 주축으로 이뤄진 경배와 찬양은 큰 감동과 함께 영적 분위기를 충만케 했다.
소그룹 활동과 비엔나 투어 등 특별 프로그램은 집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들은 소그룹별로 모여 개인적 고민과 신앙의 어려움을 진지하며 나누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 또 비엔나를 여행하며 친교와 친분을 쌓는 등 3박4일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특히 유럽ACT 임원을 선출하고, 향후 활동의 기틀을 다졌다.
소식을 알려온 이주혜 양은 “한국에서 초빙된 강사들의 열정적인 설교는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들로 채워져 큰 힘이 되었다”면서 “유럽ACT수련회가 잘 마쳐질 수 있었던 것은 비엔나재림교회 성도와 청년들의 헌신 및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ACT가 그리스도 안에서 비전을 갖고 그 사명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럽ACT 제1기 임원
회장: 정도균
부회장: 안동형
총무: 황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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