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평신도지도자 및 장로 부부 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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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4.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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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영광으로 충만하라’ 주제로 ... 비전 및 핵심가치 선포
서중한합회 목회부와 평신도실업인협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평신도지도자 및 장로 부부 수양회’를 개최했다.
‘은혜의 영광으로 충만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합회 내 각지에서 6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합회장 신원식 목사는 “헌신적으로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던 평신도지도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지금 우리에게는 근원적 변화가 필요하다. 마음의 변화와 영적 변화가 절실하다. 내 마음과 삶의 중심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근원적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 남이 아니라 내가 먼저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 합회장은 “근원적 변화의 근간은 기도와 말씀, 사랑과 봉사 그리고 구원의 기쁨과 성령의 열매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부어주시는 기별이 우리의 삶에서 실천되어지길 바란다. 구원의 기쁨과 복음의 진수인 율법의 정신, 곧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협회장 배홍득 장로는 환영사에서 “우리가 꿈에도 그리는 주님께서 오실 날이 진정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주님께서 분부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모이기를 힘써 연합할 때, 세상은 우리로 인해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중한 평실협은 한 회기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주님과 함께 합시다!’라는 표어로 여러분을 섬기겠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주의 종을 통해 주시는 말씀이 이 시대와 교회 그리고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바로 듣고 깨닫는 은혜와 진리 그리고 성령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사로 수고한 박영호 목사는 ‘그대는 시대의 표적을 아는가?’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 ‘여호와의 영광으로 충만한 사람들’이라는 연재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때는 과연 언제인가? 마지막에 대한 살핌은 무엇으로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을 살피는 잣대는 두 가지다. 하나는 구속의 경륜의 시간표에 들어 있는 마지막이요, 다른 하나는 징조로 보여주는 마지막이다. 이는 서로 보완하고, 확증해 주는 수레바퀴”라고 설명했다.
박영호 목사는 “때를 아는 사람은 곧 충성된 종(참된 지도자)이며, 시세를 아는 사람이다. 때에 따라 합당한 양식을 나눠 주는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자기가 이해하는 대로 믿는 ‘자기중심적 신앙’ 코드에 맞춘 ‘기호중심적 신앙’ 근원적 변화를 부정하는 ‘오기 신앙’을 버려야 한다. 그건 바리새인 같은 믿음”이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인류의 유일한 희망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더 이상 문밖에 두지 말고, 우리 안으로 모셔야 한다. 주님께서 마지막 영광의 수혜자가 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과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러분께서 그 부르심에 반응해야 한다. 자아를 부정하고, 온전히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통해 영광스러운 구속의 역사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헌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진 성도들은 “이 집회가 단순히 하나의 연례행사가 아닌, 각자의 심령에 십자가의 정신을 새기며 교회와 성도들이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간구했다. 참가자들은 “예수를 만나는 성령의 사람, 말씀을 증거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산 경험을 통해 영혼구원 사업에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이번 수양회에서 서중한 평실협은 비전을 선포하고, 핵심가치와 7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직전 회기 동안 성도들의 영적부흥과 선교발전을 위한 헌신한 전임 협회장 김종국 장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만장 장로는 협회 보건봉사지원부의 활동사항을 보고했으며, 임명숙 집사와 김희숙 집사는 간증으로 감동을 더했다.
마라나타 찬양선교단은 개회음악회에서 ‘저 천국 음악소리’ ‘아름답고 찬란한 세상’ ‘내 맘 속에 노래 있으니’ ‘넉넉히 이기느니라’ ‘영원히 찬양 드리세’ 등의 곡을 화음에 실으며 천상의 음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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