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 9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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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유지재단 산하 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박정화)가 개소 9주년을 맞아 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센터는 2015년 7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남양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주체가 재단법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유지재단으로 이관돼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교통수단도입 및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이 센터는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특별운영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서울, 인천, 남양주 전역에서 활발히 운행 중이다.
1대 신영미 센터장을 비롯해 사무원 1명, 상담원 1명, 운전원 4명, 차량 4대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센터장 1명, 사무원 7명, 상담원 7명, 운전원 65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사이 차량을 60대로 증차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왔다.
박정화 센터장은 “그동안 다른 재단이나 회사로 이관된 적 없다는 것은 우리 재단이 병원과 학교, 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며 쌓아 온 행정 능력과 관리 시스템, 운영 방향을 관계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제1회 안전운전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안전운전인증제’는 도로교통공단이 의뢰 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비용 손실 감소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맞춤형 △운행안전진단 △운전행동성향검사 △안전운전교육 △안전운전심화교육 △안전운전인증 심의 과정을 거쳐 안전운전인증평가전문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증서 수여 여부 및 등급이 결정되는 제도.
남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3년 7월부터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운전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교통약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권을 제공하기 위해 ‘무사고 100일 챌린지’를 시도하는 등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박정화 센터장은 이와 관련 “그동안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책임과 친절의 자세로 정성을 다해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남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대체수단 ‘바우처택시’를 운영 중이다. ■이용문의: 1666-5525(상담실: 07: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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