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650 건강걷기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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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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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2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모집 ... 선착순 30명
이번 걷기대회는 캠퍼스 공간을 개방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삼육대와 삼육대총동문회, 대한걷기연맹이(KWF)이 주최·주관하고 노원구, 구리시, 남양주시, 삼육서울병원, 삼육두유, 육군사관학교,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코스는 5㎞와 10㎞로 나눠 진행된다. △5㎞ 코스는 삼육대~강릉~태릉선수촌~태릉~화랑대역~육군사관학교~삼육대 △10㎞ 코스는 삼육대~강릉(內)~태릉선수촌(內)~태릉(內)~화랑대역~육군사관학교~삼육대 등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삼육대 캠퍼스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강릉,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길’ 화랑로를 둘러보며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삼육서울병원은 건강검진과 건강상식을 안내하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심리검사 및 건강상담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혈압·혈당 알아보기 △운동처방검사 △체성분 측정 △테이핑 및 재활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아디다스 정품 티셔츠를 증정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삼육대 대운동장에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원. 오는 9월 30일까지 3천명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s://new.syu.ac.kr/3650walk/)에서 하면 된다. 궁금한 점이나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3650 건강걷기대회 추진위원회(☎ 02-3399-36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삼육대, 제2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모집
삼육대가 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제2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이달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저녁 강의로 진행된다.
총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삼육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박진식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김영식 예비역 대장,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차현진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3박 5일 해외연수(희망자)와 골프레슨, 입학식 및 수료식 만찬도 포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이용 혜택 등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기업, 공공기관의 CEO 및 임원, 부서장, 전문직 종사자 등이며, 9월 18일까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안승남 구리시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승희 구리시의회 의원 등은 이번 2기 입학을 확정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 02-3399-33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차세대 음악영재 육성 위한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설립
삼육대가 경기도교육청의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설치운영 승인을 받아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원장 박정양)을 신설했다. 현재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서 순수 클래식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영재교육 시설이 부족한 만큼, 해당 지역에서 ‘음악영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현악부, 관악부, 성악, 작곡, 피아노 등 분야에서 예비영재와 영재과정,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학기 18주 과정으로, 매주 일요일 교내 음악관과 대강당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주 1회 전공실기수업(1:1 레슨)과 음악이론, 다양한 무대경험을 주요 커리큘럼으로 한다.
영국왕립음악원 공인 영어교재를 활용한 ABRSM이론,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시창청음을 결합한 이론교육을 시행하며, 신입생음악회, 향상음악회 등을 통해 한 학기에 최대 3회 이상 무대에 설 수 있다. 매 학기 말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성과에 대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교수진은 국내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밀회> 유아인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의 실제 연주자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송영민, SBS <영재발굴단>의 ‘꼬마천재’ 박은서 등 비올라 교육계에서 주목할 만한 영재를 키워낸 김남중도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이지윤과 2019 차이콥스키콩쿠르 3위를 차지한 김동현 등이 사사한 김정현 교수는 바이올린 주임교수로 부임해 후학양성에 나선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남양주시와 협력하여 지역 음악영재도 육성한다. 남양주시 소재 학생 20명(초등학생 10명, 중고생 10명)을 예비영재과정에 선발해 교육한다. 교육비는 남양주시가 지원하며,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도 등록된다. 또한 남양주시 취약계층(조손, 다문화, 한부모, 장애, 중위소득 이하 가정) 중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액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박정양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은 “단순 실기교육으로 기술만 연마하는 영재레슨이 아닌,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이 결합된 통합적 예술영재를 길러내고자 한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예술영재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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