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여수요양병원(병원장 이학봉)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기간은 2019년 7월 17일부터 2023년 7월 16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정부 인증을 받았다는 건 해당 의료기관이 적정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수요양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기본가치체계 44개 항목, 환자진료체계 118개 항목, 지원체계 79개 항목 등 54개의 조사기준과 241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황조사를 받았다. 인증 필수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7개 기준 모두 충족했다.

평가를 마친 조사단은 정량평가뿐 아니라, 정성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병원’이라고 칭찬했다. 이들은 “계획수립부터 개선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범적으로 수행한 결과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보여줬다.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감 높은 세계 제일의 천연치료병원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병원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관리 문화정착 계기를 마련했다. 모든 직원 대상의 환자안전 및 질 향상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서 간 의사소통 촉진 등 조직문화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여수요양병원은 이번 인증평가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를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조사를 시행 보고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구현했다. 특히 강화된 2주기 인증에 대비해 규정 만들기를 비롯한 각 평가 항목을 수십 차례 수정하는 등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학봉 원장은 “‘하나님 기쁘시게, 환우를 건강하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우리 병원의 사명이 이뤄지는 계기였다. 천연치료를 통한 ‘사람을 고치는 병원’으로서의 최고에 이르는 재도약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