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CT회장 김승현 군, 부회장 강유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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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8.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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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선배와의 만남 더 자주 ... 지역 간 교류도 확대” 청사진
부회장 강유이(영남ACT / 대구대 영어교육) 양은 “(회원들이)수련회 등 전국 규모 행사를 통해서도 가까워질 수 있지만, 다른 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모임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며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은 ACT가 대학생 선교를 넘어 미래 한국 재림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회장 김승현 군과 부회장 강유이 양이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 무거운 직임을 맡게 됐다. 선출 소감은?
김승현: 같은 충청ACT 출신인 이은혜 선배가 한국ACT 회장을 맡아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올해 들어 공주지역 캠퍼스모임장을 맡아 봉사하며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름의 꿈을 키웠다. 앞으로 1년 동안 ACT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
강유이: 영남ACT 총무를 하다 이번에 한국ACT 부회장까지 맡게 됐다.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 임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가고 싶은 사업은?
김승현: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ACT총회나 리더십 트레이닝 등의 모임에 한 번도 참석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같이 참여하면서 더 많이 배워야 할 거 같다. 이전에 했던 행사를 토대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선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어떤 사업을, 어떻게 펼쳐갈 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신임 임원진과 상의하겠다.
강유이: 회장을 도와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가 모여 재밌게 놀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말씀으로 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원과 봉사’라는 ACT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고, 재림청년 신앙집단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말씀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
▲ 현재 ACT에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승현: 그동안 현역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점 가운데 하나가 동문 선배들과의 만남이 적었다는 것이다. 물론, 각 합회 및 지역별 연합모임이 있지만, 앞으로 동문 선배들과 만나는 시간을 확대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활동해야 할지 조언을 들으면서 고민하겠다. 이 시대의 대학생들이 ACT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발전시켜 갈지 선배들께 말씀을 듣고 싶다.
강유이: (회원들이)수련회 등 전국 규모 행사를 통해서도 가까워질 수 있지만, 다른 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모임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 캠퍼스선교와 ACT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김승현: 지도목사님께서 모든 직책이 같은 일을 하고, 서로 도우면서 일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거나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해 주셨다. 하지만 아무래도 직책이 회장인 만큼 좀 더 면밀하게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내게 맡겨진 책임을 다하겠다. 주어진 임무를 생각해보고 행동하겠다. 동료 임원진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
강유이: 드러나지 않아도, 뒤에서 묵묵히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다른 회원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다른 임원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겠다.
▲ 전국의 재림교인 대학생과 ACT 회원들에게 당부하거나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김승현: ACT는 재림교인 대학생이 스스로 희망해서 참여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그런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ACT인으로서 ACT의 목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캠퍼스선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믿는다.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합회의 지원과 동문 선배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 중 아직도 ACT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지역교회에서 ACT에 대해 소개와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다. 그런 학생들을 우리가 일일이 찾기 어려우니까 각 지역 ACT에 학생정보를 알려주시면, 연락을 취해 자연스럽게 ACT로 연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ACT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교회와 목사님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강유이: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ACT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은 신앙을 갖고,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ACT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초청한다.
ACT 행사가 안식일을 끼어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교회에서도 배려해 주시고 독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 한국ACT 제28대 임원진 명단
회장: 김승현(충청ACT / 한국영상대 방송스피치 18)
부회장: 강유이(영남ACT / 대구대 영어교육 18학번)
총무: 문창건(호남ACT / 전남대 물리교육 16)
기획: 채현준(동중한ACT / 서울과기대 기계공학 15)
서기: 박소현(서중한ACT / 중앙대 화학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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