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내달 1-2일 ‘바자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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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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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 위해 ... ‘동대문 통통축제’ 성황리 개최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마련한다.
1만원권 티켓 구입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데, 지난 19일부터 복지관 1층 접수대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입 가능하다.
특히 이달 30일(월) 오후 5시까지 구입하는 주민에게는 10% 할인한 금액으로 제공한다. 단, 구입한 티켓에 대한 환불은 원칙상 불가능.
이번 바자회에는 여성/남성의류, 아동복, 신발과 이마트이문점에서 지원하는 생활잡화, 생필품 그리고 (주)다른 두끼떡볶이의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지역주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소중한 후원금이 마련되는 바자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구입 및 현장 자원봉사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후원담당 서민정 사회복지사(☎ 02-920-452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9 동대문 통통축제’ 성료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 1층과 2층 행사장에서 ‘동대문 통통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의 ‘통통’은 ‘통할 통(通)’, ‘나아갈 통(捅)’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주)다른 두끼떡볶이 등 24곳의 기업과 업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특히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19m 김밥말기, 차창호 남사당패 줄타기공연, 끼발산! 주민참여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동대문구 주민자치모임 및 유관 기관이 준비한 각종 체험 및 놀이부스, 무료먹거리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곁들여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차창호 남사당패 줄타기 및 길놀이 공연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서울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집 앞 골목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19m 김밥말기 행사엔 이형관 복지환경국장과 오중석 시의원을 비롯한 초청 내외빈이 지역주민과 함께 김밥을 말고 덕담을 나누며 진정한 ‘마을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혁우 관장은 “동대문 통통축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관계 기관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 이를 통해 ‘통하는 마을’ ‘성장하는 주민’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대문 통통축제는 매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기념일을 즈음해 열린다. 각종 체험 및 놀이 부스, 장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을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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