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만한 물가] ‘완성형 휴양’ 가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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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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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생태, 교육, 문화체험 한곳에서 가능한 으뜸 복합휴양단지
가평 칼봉산 휴양림에 위치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산림, 생태, 휴양, 교육,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6개월 동안 양평영어캠프(대표 홍신진)가 유관 기관과 컨소시엄을 갖춰 운영한다.
가평군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가평읍 경반리 산151번지 일원 4만9699㎡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158.23㎡로 조성했다. 주변에 울창한 숲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있어 온 가족이 힐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인 17실 숙박동 2개 시설과 장애인 2실 등 총 1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문화집회시설, 소회의실, 전시관, 체험시설, 관리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전국 유일의 부시 크래프트(전문적 캠핑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물을 활용하여 아웃도어를 즐기는 레포츠 체험 및 교육장), 수도권 유일의 영어생태 과학체험센터, 숲을 통한 인성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변에는 해발 900m인 칼봉산과 자연휴양림, 국내 최장 길이의 짚라인(총연장 2418m)이 설치돼 있어 놀이뿐 아니라, 청소년 체험단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짚라인 코스와 코스 사이에 120m 길이의 출렁다리가 마련돼 스릴과 함께 칼봉산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국비 35억 원 등 22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가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주소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586번지.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박선호 본부장(☎ 010-8157-0480)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어체험학습 참가자 모집 ... 경기도가 교육비 절반 지원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는 숙박형 영어체험학습 참가 단체 및 개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가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좀 더 많은 학생이 영어체험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숙박형 영어체험학습비의 50%를 할인 지원한다.
이제까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단체참가자를 모집했지만, 개별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인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초.중.고등학생 및 대안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의 특성을 반영해 창의, 진로체험 등 미래교육과 영어교육 융합형 과정으로 구성한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을 체험형 수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비는 1박2일 10만원, 2박3일 14만원, 3박4일 18만원, 4박5일 22만원이며, 도비 지원을 통해 경기도 학생은 위 금액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교, 단체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양평 영어교육실(☎ 031-770-1522~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측은 “그동안 개별참가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 이번 신규 강좌 개설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공평하고 그늘 없는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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