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엄길수 사장 “이제 미주 교포사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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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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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계기로 출판전도 사명 재인식 및 의식 고취 기대
엄길수 사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한국 시조사가 출간하는 양서를 미주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길을 더욱 넓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특히 미주 한인교회협회가 ‘대쟁투 총서 10만 세트 보급운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키로 한 것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운영위원회 결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자들도 충분히 공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매우 밀도 있게 논의했다. 곧 관련 절차를 밟아 이 사업을 적극 펼쳐갈 것으로 안다. 마침 현지 지도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기존 한인 재림교회나 성도들의 울타리를 넘어 교포사회와 개신교회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들은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무관심하게 방치해 두었던 선교대상인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과감하게 전도해야 한다. 그곳에는 아직 진리를 발견하기 못한 채 살아가는 ‘준비된’ 영혼들이 많다. 그들이 감동을 받아 우리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될 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출판전도에 대한 사명을 재인식하고, 고취하길 바란다. 자신이 직접 선교할 수 없다면 인쇄물을 통해 복음을 능동적으로 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와 출판물로 전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나는 걸 우리는 그간의 선교경험을 통해 수없이 목격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지인과 구도자에게 힘 있게 전파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우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양 무리를 보호해야 한다. 신자들이 영적 생명의 양식을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시시때때로 제공해야 한다. 그들이 흔들림 없는 굳건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대한 진리가 담긴 우리의 출판물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길수 사장은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열심히 전도하고 있는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주 한인교회협회와 미주 시조사는 현지 한인사회 재림기별 전파와 선교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교회와의 관계 개선 및 지속적인 교류의 확장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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