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임 삼육대 총동문회장 선출된 박신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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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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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은? ... “조직의 유기적 연합”
박신국 회장은 총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중 총동문회와 학과동문회 그리고 해외동문회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시도가 중요하다. 어떤 동문회가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삼육이라는 이름 아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전체의 구심점이 되는 총동문회의 위치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총동문회 및 학과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구상으로 “총동문회와 학과별 동문회가 방향이 같아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아직은 확정된 사업구상이 없지만, 배워야할 동문회모델을 먼저 연구해보고 가능한 사업을 접목시켜 올해 안에 구상을 마치겠다. 또한 숙원사업이었던 동문회관 건립, 수익사업체 유치, 장학재단 설립 등 여러 사업도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 신임 총동문회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함께 회원들에게 인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 제16대 총동문회장으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기회를 잘 활용해 총동문회장이 해야 할 일을 살피고 찾아서 감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역대 회장님들이 하신 일들을 돌아보고 잘 배워 그동안 펼쳐왔던 사업들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학과별 동문회와 자랑스러운 모교를 사랑하시는 동문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과 총동문회 역사의 멋진 기록들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삼육 동문가족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 그동안 총동문회가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이 있습니다.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은 무엇입니까?
- 당연히 ‘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문회원 모두가 삼육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것이죠. 그동안 계속해왔던 좋은 사업은 이번 회기에도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의 도입이 필요하다면 접목해 활성화를 시켜야 할듯합니다. 삼육대학교의 이름이 빛나는 사업이라면 총동문회가 검토하겠습니다.
이번 임기 중에 총동문회와 학과동문회 그리고 해외동문회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어떤 동문회가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삼육이라는 이름 아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전체의 구심점이 되는 총동문회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판단합니다.
▲ 총동문회 및 학과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 먼저 총동문회와 학과별 동문회가 방향이 같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방향이 같다면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총동문회를 사업이 될 것입니다. 학과 동문회와 소통을 하도록 시도하겠습니다.
아울러 함께 해야 할 사업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확정된 사업구상이 없습니다만, 배워야할 동문회모델을 먼저 연구해보고 가능한 사업을 접목시켜 올해 안에 구상을 마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숙원 사업이었던 동문회관 건립, 수익사업체 유치, 장학재단 설립 등등의 여러 사업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 언급하셨듯, 총동문회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각 학과 동문회가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임 회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떤 견해나 발전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 총동문회는 전반적인 틀이 지원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언급한대로 미래는 함께 논의하고, 총동문회가 할 수 없는 세분화된 시행은 학과별 동문회가 하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원 가능한 총동문회가 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총동문회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3만여 동문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삼육이라는 말만 들어도 솔깃 하는 것은 우리가 삼육동문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우리의 잠재 속에 삼육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삼육과의 추억, 그리고 사랑했던 삼육의 모습을 다시 깨워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회기의 총동문회가 시작했고, 저희 임원들은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역사를 기록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성공과 실패는 구성원의 심리적이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조직행동론의 이론이 생각납니다. 총동문회가 성공하려면 총동문회장의 리더십도 아니고 좋은 전략도 아닙니다. 성패는 총동문회원들의 관심과 마음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삼육의 이름 아래 모두가 깨어서 연합하기를 바랍니다. 총동문회를 지원하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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