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셰마교육학회-셰마전인교육협회,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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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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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라이즘, 그리고 셰마’ 주제로 ... “셰마는 성경적 교육헌장”
지난 6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안재순)가 후원했다.
‘헤브라이즘, 그리고 셰마’란 주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남대극 박사와 이주환 박사가 각각 ‘헤브라이즘의 유산’, ‘셰마, 배움의 고백’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남대극 박사는 신명기 6장 4~9절 말씀을 인용하며 “신명기 4장의 셰마는 유대인들이 매일 암송하는 구절이다. 셰마란 ‘들으라’라는 뜻으로 들려주는 책임은 여기 모인 우리에게 있다. 셰마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해주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1901년부터 2018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892명 중 200명이 유대인이다. 이는 아침마다 셰마를 암송했기 때문이다. 셰마로 대표되는 유대인들의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배워 우리의 자녀와 후세대가 하나님을 잘 믿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백성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환 박사는 “셰마운동은 세속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이 시대에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셰마는 특정 종교의 산물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다. 신앙고백문임과 동시에 성경이 지시한 교육헌장이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승되는 신앙유산이며, 지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을 골고루 계발하는 전인교육”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한국셰마교육학회는 신학, 화학, 교육학 등의 여러 분야의 박사학위자들과 교수들이 모인 학술적 모임으로 셰마 교육과 관련한 자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집단. 셰마전인교육협회는 학회에서 만든 자료들이 셰마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하고, 교육 받은 사람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로 4년 전 조직했다.
문의: 셰마전인교육협회(☎ 010-8291-2756 / 010-89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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