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교사로 봉사하는 한인 목회자 현재 ‘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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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1.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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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명 늘어 ... PMM 선교사 41명으로 가장 많아
그 중 목회자는 59명. 남미지역과 파키스탄에 새롭게 파송되며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이 가운데 약 70% 가량인 41명의 목회자가 PMM 개척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다. 가장 많은 14가정이 대만에 파송됐으며 몽골, 페루, 우간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역한다. 내년에도 네팔, 미얀마 등 4개국으로 4명의 목회자 가정이 떠날 예정이다.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이지춘)는 PMM 현황 보고에서 “전 세계 교회를 대상으로 한국 목회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적임자를 발굴해 파송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리핀, 오스트리아, 인도, 태국 등 지구촌 곳곳에서 한인 목회자들이 선교사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회자 외에도 21명의 재림청년이 낯선 해외 선교지에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다. 17명의 청년이 천명선교사로 지원해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파송한 PCM선교사에도 4명이 참여해 대만(3명)과 몽골(1명)에서 각각 봉사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대학에서 공부하며 ‘예수를 따라, 그분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변화 시키자’는 모토로 캠퍼스 선교에 매진한다.
이와 함께 9명의 청년이 서중한합회가 주관하는 콤파스선교사로 참여해 미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평신도가 주도하는 선교단체인 대륙선교회에서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전 세계에 49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현재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재한 선교사는 지난해보다 5명 감소한 1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명선교사 73명, AVS 선교사 28명, PMM 선교사 1명 등이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 지역에 천명선교사 27명과 PMM 선교사 1명이 파송돼 봉사하고 있으며, 서중한합회에는 11명의 천명선교사가 활동 중이다. 영남합회와 호남합회 지역에도 각각 12명씩 배정돼 헌신하고 있다. 충청합회와 제주직할지역에는 각각 8명과 3명의 천명선교사가 해당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AVS 선교사 28명은 전원 SDA교육에서 교사로 수고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부서 보고에서 “지난해보다 5명 감소한 이유는 올해 천명선교사는 작년보다 3명이 증가한 반면, AVS 선교사는 전년 대비 7명, PMM 선교사는 1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양희 총무는 이와 관련 “한국 재림교회가 북아태지회의 지경을 넘어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만큼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셨다. 한국 교회는 이 점을 감사하며 내적으로는 세계선교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여 목회자들을 준비시키고, 외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선교지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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