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작은 다윗’ 춘천강남하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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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춘천강남하늘교회(담임목사 윤선용)는 지난 4일과 5일 <시조> 보내기 및 세계선교를 위한 주말부흥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가족과 이웃에게 선교잡지 <시조>를 보내는 이 교회는 이번에 지경을 넓혀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해 12명의 성도가 헌신해 780만 원의 자금을 하나님께 드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받던 팬데믹 때, 단 한 번도 현장예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리모델링한 후 120명이 넘던 출석생이 반 토막이 나고 활발했던 사역이 멈췄지만 새로운 비전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3층 본당까지 걸어 올라오는 일이 쉽지 않은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지난해 직원회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결의했고, 1억2000만 원을 들여 올해 1월에 공사를 마쳤습니다. 큰 지출이 있었음에도 성도들은 예수께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에 순종해 세계선교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헌신하셨습니다. 엘렌 G. 화잇 여사께서 하신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이 국내와 해외 선교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심령이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고 각 교인은 자기희생의 정신에 푹 젖으며 모든 사람이 진실 무망하게 된다면, 국내 선교와 해외 선교 자금이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자원은 배가될 것이요. 유용성의 많은 문들이 열려서 우리를 들어오라 초청할 것이다’(3보감, 72).
춘천강남하늘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넉넉한 마음으로 방글라데시연합회장 김원상 목사의 비전에 힘을 보탰다. 영남합회장으로 봉직했던 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해외선교사로 부름받았다. 아래는 김원상 목사의 말이다.
“2021년 방글라데시에 도착하고 보니 1억8000만 명이 넘는 인구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너무도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왔으니 하나님께만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하나의 연합회와 네 개의 대회가 있고, 전국에 413곳의 교회와 예배소에서 3만2000여 재림성도들이 이슬람이라는 종교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재림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91%에 달하는 이슬람교도와 1300만 명이 넘는 힌두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삼육대학장 박윤권 목사님, 방글라데시 1000명선교사훈련원 분원장 조춘호 목사님, 신승환 아드라 컨트리디렉터와 함께 기도하면서 큰 비전을 갖게 됐습니다. 지상 10층 지하 2층 도시감화력센터를 세워 무슬림 선교를 자체적으로 감당하리라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방글라데시연합회는 감격적인 착공식을 거행했다.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선교센터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관심과 헌신으로 첫 삽을 떴다.
“편안한 한국을 떠나 가난하고 열악한 방글라데시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교회 성도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10층짜리 건물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은데 오직 믿음으로 감화력센터를 건축한다니 김원상 목사님을 비롯한 한국인 선교사들의 믿음에 탄복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춘천강남하늘교회의 윤선용 목사는 헌신의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방글라데시연합회 본관은 정문보다 3미터나 낮기에 폭우에 취약하다. 얼마 전에 내린 비로 목회부와 청지기부, 아드라 일부 사무실이 침수됐고, AWR 라디오방송실 스튜디오가 물에 잠겨 집기와 가구를 못 쓰게 되는 피해를 입었다. 연합회 본부는 속히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 선교센터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곳에 삼육학교, 직업훈련원, 치과대학, 치과병원이 들어오고 선교자금을 창출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선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한 감화력센터는 기도로 건축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기도하면 화잇 여사의 말처럼 해외선교와 국내선교에 장애가 없을 것입니다. 팬데믹 전에는 캠퍼스 미션 팀이 상주하면서 지속적으로 학생선교를 하여 어린이, 학생,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그 시너지 효과로 각 세대가 함께하면서 매우 활동적인 교회였습니다. 가평에서 춘천으로 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우리 교회의 안팎을 리모델링하면서 교회가 크게 성장했기에 방글라데시에도 랜드마크가 될 건물이 필요하리라 믿습니다”
춘천강남하늘교회는 리모델링을 하면서 느헤미야 사역 팀을 조직했다. 리모델링을 원하는 전국의 교회들을 컨설팅하고 도왔다. 이제는 저 멀리 방글라데시의 선교센터를 위해 도움을 주는 교회가 됐다.
“우리 교회는 기본에 충실한 재림교회가 되자는 비전을 품고 매 예배 교회 출석으로부터 시작해 소그룹 활동의 회복, 성화된 삶을 통한 생활 선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남은 무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고,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물리시술 치료봉사도 했고, 전도특공대를 모집해 적극적인 선교를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것처럼 우리는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우리의 헌신과 기도로 방글라데시 선교의 장애가 되는 골리앗은 분명히 무너질 것입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의 선교본부들을 생각하라. 그것 중에서 어떤 것들은 발붙일 곳만이라도 얻기 위하여 애쓰고 있으며 가장 빈약한 시설조차 없다. 이미 많이 있는 시설들에 추가하는 대신 이처럼 빈약한 선교지의 사업을 증강하라. 주님께서 거듭거듭 이 일에 관하여 말씀하셨다. 그의 백성이 이 지시를 무시할 때에 주님의 축복이 따를 수가 없다’(3보감, 73).
한국연합회는 세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12곳에 3000만 원씩 균등하게 지원하려고 한다. 이 금액으로는 방글라데시 감화력센터를 완공할 수 없다. 하지만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불가능이라는 골리앗을 무너뜨릴 믿음의 다윗은 어디에 있는가.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 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세 번째 프로젝트
1. 동인도네시아 - 동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캠퍼스 리모델링
2. 서인도네시아 -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캠퍼스 직원 사택 건축
3. 캄보디아 - 따게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 설립(UCI)
4. 베트남 - 호치민 도시선교 감화력센터 설립(UCI)
5. 튀르키예 - 이스탄불 지역사회 봉사센터 설립(UCI)
6. 튀니지 - 한국인 성경교사(Bible Worker) 파송
7. 방글라데시 - 다카 다목적 선교센터 건축
8. 파키스탄 - 라호르 지역 치과 설립
9. 대만 - 대학생 선교센터 설립
10. 기니 - 지역사회 감화력 센터 – 건강 클리닉 설립
11. 나이지리아 - 왐바(Wamba)지역 초등학교 건축
12. 세네갈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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