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선교부, AI 챗봇 ‘재림교회 GP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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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부(부부장 이상용)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재림교회 GPT’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재림교회에 대한 궁금증이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이 서비스는 재림교회 교리, 역사, 신앙, 생활 등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한다. 정확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성경통신학교와 연계해 신앙 교육과 상담도 가능하다.
파인튜닝(fine-tuning) 과정을 거친 ‘재림교회 GPT’는 재림교회의 교리와 신앙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발팀은 다량의 재림교회 공식 문서와 콘텐츠를 학습시켜 AI 챗봇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즉각적인 응답을 통해 재림교인과 일반 사용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연스럽고 유연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디지털선교부 이상용 목사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UI/UX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교인과 일반 사용자들이 재림교회의 신앙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한 사용자는 “일반적 검색 사이트나 GPT들은 재림교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부정확한 내용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재림교회 GPT’는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알려 줬다”며 답변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누군가 재림교회나 신앙에 관해 물어보면 알고는 있지만, 막상 대답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챗봇을 잘 활용하면 누구라도 자신 있게 재림교회를 소개하고 신앙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전도 도구로 잘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재림교회 GPT’ 서비스의 기대효과는 다양하다. AI 챗봇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재림교회 교리와 신앙을 소개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재림교회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특정 사안에 관한 교단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전도의 일환으로 자동화된 상담을 통해 사용자에게 접근하고, 반복적인 질문에 AI가 자동으로 응답함으로써 인적 자원과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부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파트너 개발업체인 <오픈버스>의 재능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오픈버스>는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조언과 실제 개발을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하여, 챗봇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
디지털선교부는 ‘재림교회 GPT’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재림교회의 선교와 전도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반영해 AI 챗봇의 성능과 정확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재림교회 GPT’는 재림교회 공식 웹사이트 https://adventist.kr 메뉴와 상담을 위한 CRM 서비스에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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