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한-일 노인복지분야 협력 위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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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2.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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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케어창업과 실습 및 취업지원 등 국제교류 강화키로
청공회는 일본에서 노인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치매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교내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앞으로 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을 비롯한 시설, 정보 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지원, 전문인력 등 인적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올해 노인케어창업과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제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하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학과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코가와타카시 이사장은 “노인케어창업과 학생들이 일본으로 해외전공연수를 왔을 때 만난 적이 있다.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삼육보건대와 청공회가 원활한 교류를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기관으로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학과장 이진아 교수는 “우리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있어 실무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노인케어창업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 교내 소강당에서 학술제를 개최했다. 총 6팀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스키너의 행동주의 △피아제 인지발달이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 △에릭슨의 심리발달이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노인케어창업과는 이 같은 학술제를 통해 학생 간 그룹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 발표방식을 개발 발표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이 미래 사회복지인으로써 임상에서 발표나 사례관리 등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으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
■ 서일대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삼육보건대가 지난 10월 25일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일대는 현재 26개 학과에 57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교는 △혁신지원사업 공동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글로벌 연수 전공연수 공동 추진 △국내 사업의 공동 추진 △해외교육과정 수출 △글로벌 사업 협력모델 구축 및 추진 등 관련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혁신지원사업단장 박주희 교수는 “전문대학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대학이 뭉쳐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전문대학의 학습성과 및 대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므로 서로의 장점을 알려야 한다. 특히 각 대학의 형편에 맞춰 장점을 살리므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키즈프랜드와 취업 및 교육의 질 향상 위한 협약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4일 키즈프랜드(대표 이현수)와 아동보육학과 졸업생의 취업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동규 학과장은 “키즈프랜드와 협약을 통해 유아체육지도자의 길을 걷길 희망하는 재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현수 대표는 “유아체육 현장은 땀 흘린 만큼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다. 아동보육과 학생들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즈프랜드는 2006년부터 서울 전 지역 10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체육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의 SF이벤트(Safe and Fun)회사를 설립해 지역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 민속놀이, 수영장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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