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혁 병원장,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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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2.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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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생명연장 및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한 공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 상’은 그동안 국가발전과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명망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김재수 전 농림식품부장관, 문영민 서울시의원, 그룹 비아지 등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남혁 병원장은 암 환자들의 재활과 요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에덴요양병원 병원장으로서 암 환자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의료발전공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남혁 병원장은 “이 상은 에덴요양병원의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서 내가 대신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 큰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선교에 힘쓰는 병원’ ‘환자가 오고 싶은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올 한 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요양병원이 공급 과잉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일부 암 전문병원은 환자유치를 위해 진료비 할인 경쟁까지 벌이는 상황에서도 흑자 경영의 결실을 거뒀다.
에덴요양병원은 다각화되는 의료경쟁 구도 속에서 신규 수익창출 및 환자유치, 각종 천연치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의 만족도를 높였다. 병실 리모델링을 통해 치료환경과 시설을 한층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6월, 6차에 이어 7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을 2회 연속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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