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기술사관육성사업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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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3.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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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탐방 등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문기술인력 ‘쑥쑥’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 전문대학 및 산업체가 연계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직업교육체제.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현장에 필요한 중간기술인력을 배출한다.
삼육보건대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엠에이치엔씨티, 솔데스크, 뉴려, 솔시스템, NA.I.CT, 디엔에스에니, 지스텍 등 6개 협약기업에서 현장체험 탐방을 진행했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는 이번 협약기업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로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취업 이후 학생의 장기 재직과 더불어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상생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시 유의할 점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배웠다. 또한 협약기업의 업무와 근로환경 등 평소 궁금하던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추후 자신의 목표를 찾아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으로의 취업을 그렸다.
디엔에스에이 이준헌 연구원은 특강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자기개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목표를 갖길 바란다. 계획을 세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 계획을 세우면 목표가 보이고, 그 목표에 따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본인이 계획을 세우는 게 힘들고 어렵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여러 가지 학교생활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된다. 목표가 뚜렷해지면 추후 취업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정보과 1학년 장민정 씨도 “이전에는 ‘기업에 대한 소개와 견학만으로 나의 진로에 대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현장체험을 마치고 면접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개발자들과의 만남 등 IT 분야에서 실제로 필요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업계 전망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학과 김나현 씨도 “기술사관육성사업을 통해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평소 알고 싶던 업체를 직접 방문해 탐방하고 회사의 사업현황과 비전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또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한 가지 특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아직은 역량이 많이 부족하지만 끈기를 갖고 더욱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업체들도 방문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고 싶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계속 성장하여 사회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삼육보건대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은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남양주 스타힐리조트에서 직무분석을 실시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위해 의료정보과 교수를 비롯해 글로벌융합산업연구원 도영돈 이사, 오라클 정승범 영업대표, 지스팩 허성운 이사, 시너지링크 오재우 대표, 윤리협회 전창배 대표, NUEH RYEO INC 김려흔 대표, 솔데스크 김성민 본부장, 엠티콤 이바다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직무분석은 각 산업체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이를 교과과목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졸업 후 학생들의 실무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박용민 사업단장은 “2020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능력과 필요역량을 분석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올해 교육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취업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은 이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인성 및 전공캠프를 함께 실시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학교와 산업체 관계자 및 기술사관 참여학생 30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목표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이번 캠프에서는 △이미지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진로적성검사 △리더십 △목표관리 △자신감 강화 등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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