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주 등 오세아니아도 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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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3.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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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집회 및 모임 중단 조치 ... 호주아드라는 취약계층 돕기 나서
뉴질랜드태평양연합회(NZPUC)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배와 모임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태평양연합회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공중집회를 중단할 것을 일선 교회에 촉구했다.
해당 연합회는 성명에서 “모든 교회는 불필요한 모임을 제한하고, 만남이 필요할 때는 디지털미디어를 사용해 모임을 진행하도록 권장한다. 우리는 호프채널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예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도들은 십일금과 헌금을 은행으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하고,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의학적 도움을 구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노인과 취약한 계층을 돌보고 배려할 것을 호소했다.
피지합회(Fiji Mission)도 성명을 발표하고,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교회에서의 현장 예배를 중단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21일 안식일을 특별기도의 날을 정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종식되기를 합심 기도했다.
호주연합회는 코로나 19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4월 말까지 모든 교회의 예배를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런 가운데, 아드라호주는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식사 및 식품 제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방법 대신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해 취약 계층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폴 루베사 아드라호주 사무총장은 “우리의 사명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 등을 제공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같은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위생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드라호주는 적절한 예방 조치를 위해 손 소독 및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뉴질랜드코로나19로예배중단 #호주아드라취약계층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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