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광 연합회장 특별설교 “재림의 징조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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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3.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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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제목으로 평안의 메시지
황춘광 연합회장은 지난 29일 안식일 영상으로 송출한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다가오셔서 ‘나다, 내가 있다, 두려워 말라!’ 하시며 위로와 평안을 베풀어주시고,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 특히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셔서 코로나19가 물러가게 하시고, 확진 환자들이 속히 치유를 입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 연합회장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그는 누가복음 21장10~11절, 31절 그리고 마태복음 24장12절을 본문성구로 삼은 이날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세상 끝의 징조가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재림성도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명했다.
황 연합회장은 우선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살피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예언을 하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 일이 실제적으로 일어날 때에 나로 하여금 그분을 믿고 요동치 않으며, 구원을 받게 하시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그 징조를 넘어서서 그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 징조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북돋으시며 우리를 친히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표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소망을 새롭게 살피면서, 재림의 소망을 더욱 굳게 붙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재림의 날을 ‘세상 역사’의 입장과 ‘개인 역사’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상 역사의 추이와 재림의 날에 대해 전파해야 한다. 또한 나 자신이라는 개인의 역사와 연관시켜 재림의 날을 깊이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한다. 각종 징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소망을 굳건하게 둘 수 있는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새롭게 살피면서, 신실한 계명의 사람, 따듯한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재림신자는 불법의 사람이 아니라 준법의 사람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이 신실한 준법의 생활이고, 따듯한 사랑의 생활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 율법, 십계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사랑이다. 이러한 생활은 성공적인 전도생활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 소망의 사람, 사랑의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설교를 마치며 “코로나19 감염증이 하루 속히 물러가 안정을 되찾게 되길” 간구하고 “이런 기회에 우리 국민이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을 붙잡으며, 주의 자녀들이 사랑의 손길을 펼쳐 복음을 나누는 날들이 되어 모두 하늘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재림마을(www.adventist.or.kr) 인터넷사이트와 모바일 오플, KT IPTV(ch 836) 등을 통해 가정에서 방송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과 성도들을 위해 △국가 위정자와 교회의 지도자를 위해 △국가경제 회복과 성도들의 가정 및 사업을 위해 등을 제목으로 마음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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