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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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후기청소년(만 19세~24세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청소년 스스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 협력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 프로그램 협력 △상담치유프로그램 협력 등 관련 사업에 적극 협조한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멘토링 동아리 ‘스미다’는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1주일에 하루 1시간 스마트폰 끄기 운동)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저탄소 에코-리터러시 교육 멘토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이건호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상담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사회 활동에 적용하는 실전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가족지원, 심리정서, 문화체험, 진로탐색 분야 등 학생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복지 협력사업을 공모로 선정해, 교육취약학생이 생활 동선 인근에서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교육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대상자 맞춤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역사회 학교 및 기관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영역으로,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2024 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예산을 지역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심의, 청소년 투표, 어린이·청소년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센터는 청소년 대상 ‘저탄소 에코-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에게 친숙한 미디어를 활용해 올바른 저탄소 생활을 전달하고, 저탄소 굿즈를 통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노원구·도봉구·중랑구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 예방교육, 미디어 역기능 예방·치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서울 청소년지도자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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