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이기호)가 주최하는 패스파인더 성경탐험대회 전국대회가 10월 31일(토)로 연기됐다.

각 합회별 대회도 10월경으로 연기했다.

당초 올 성경탐험대회는 호남합회 청소년부(부장 김용훈)가 주관해 9월 26일(토)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확진자도 부쩍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부득이 날짜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합회별 대회 역시 전국대회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서중한합회는 9월 5일(토)에서 10월 10일(토)로 일정을 미뤘다.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패스파인더 100대 명산’ 프로그램 중 재림교회 영적 유산 및 유적지를 탐방하고 100대 명산에 올라 기도회를 갖는 ‘기드온 300프로젝트’의 인증기간도 10월까지 연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와 어린이부(부장 민경채)가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 패스파인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기획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패스파인더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9월 한 달간 실시하기로 했던 ‘기드온 300 프로젝트’를 이처럼 연장했다.

100대 명산에 올라 패스파인더 마크가 부착된 복장이 나오게 해 정상석 인증 사진을 합회 밴드에 게시하는 인증방법은 동일하다. 어드벤처러는 합회 청소년부가 추천한 200고지 이상의 산을 올라 인증하면 된다.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수가 모이는 야외활동이 제한돼 부득이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반드시 패스파인더클럽별 활동이 아니라 가족 단위의 활동 인증이라도 가능하도록 방법을 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고 다시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때에라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