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재림청년연합 온라인부흥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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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7.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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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말레이시아·대만 등에서 재림청년 1만3000여명 접속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신학관 배창현기념관에서 진행하고, 라이브방송 플랫폼 ‘생방송중국’(直播中国)을 통해 송출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침체되는 재림청년들의 영성을 고양하고 선교사명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강사로는 삼육대 중국어예배 책임목사인 정성철 목사가 단에 올라 ‘역경 속에서 부흥을’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요셉의 인생 △삼손의 인생 △모세의 인생 △다윗의 인생 △유다의 인생 등 소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역경과 부흥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골고다의 십자를 묵상하며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부흥회는 개최 전부터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재림청년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당초 기획 단계에서는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지 3시간 만에 사전 등록자 수 2000명을 돌파할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부흥회 기간 접속자는 평균 1만3000명에 달했으며, 예배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한 인원도 일평균 2000명을 훌쩍 넘겼다.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와 중국어예배는 이번 온라인부흥회의 ‘부흥’을 계기로 중화권 청년지도자를 위한 온라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매주 진행하며, 지역별 청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과 같은 온라인 부흥회도 매년 1회 이상 개최할 방침이다.
정성철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중단되는 등 중화권에서 청년 사역이 올스톱 된 상황이었다. 그만큼 청년들이 영적으로 갈급했고, 가상공간을 통해서라도 모이고 싶어 하는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이어 “코로나 국면 속에서 삼육대가 세계선교의 허브로서 청년 사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답을 찾는 시도였다. 한국 재림청년들도 나아가 세계선교를 향해 눈을 뜨고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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