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와 서일대학교(총장 김영철)은 지난 18일 서일대 호천관에서 ‘대학 간 공유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 측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삼육보건대에서는 박두한 총장, 박주희 기획혁신처장, 김종춘 대외협력본부장이 자리했으며, 서일대에서는 김영철 총장, 민대진 입학홍보처장, 유재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보건대와 서일대는 앞으로 △한국형 대학교육혁신(온/오프 융합)기반 구축 △지역 내 대학 간 공유/협력 촉진 △혁신공유 대학 체계 구축 △대학 간 원격수업 격차 완화를 위한 자원공유 확대 등 상호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해 우리 대학과 서일대가 함께 진행했던 대만 연합 해외전공 연수의 결과보고를 받으며 짧은 시간동안 학생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좋은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해 서일대와 전문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 공동협력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IT관련 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만 해외전공 연수를 연합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양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아자스쿨주식회사와 업무협약 맺고, 아동보육 교육 강화
삼육보건대는 지난 21일 아자스쿨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육보건대 아동보육학과장 문동규 교수, 뷰티융합과(뷰티헤어 전공) 박미희 교수, 대학일자리본부 김성원 팀장과 아자스쿨주식회사 신용현 이사와 윤석민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동규 학과장은 “졸업 후, 어린이집 교사 외 영유아 교육기관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졸업생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졸업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취업처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융복합 시대에 맞는 영유아보육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보육에 기초한 뷰티헤어, 정보 미디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와의 협력적 체계를 구축하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현 이사는 “아동보육과 졸업생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다. 학과에서 보육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 외 산업체 요구에 따른 실무교육을 추가한다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시되는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후, 박미희 교수의 도움을 받아 일산점에 취업한 졸업생들과 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헤어 시범 및 교육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박미희 교수는 현장을 방문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트랜디한 헤어스타일 및 헤어장식의 다양한 예를 시범보이고 지도했다.

한편, 아자스쿨은 청소년 및 어린이 체험학습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인증수련활동을 포함한 1800여개의 체험학습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뉴코아 일산점과 뉴코아 평택점에서 뷰티 및 V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학습센터 아자탐구생활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