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중, ‘하계 영어캠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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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8.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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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교사와 밀도 높은 생활영어 교육 ‘만족도 up’
충청남도 홍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해삼육중학교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관내 초・중등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학교 측은 캠프 기획 단계부터 기도로 준비했다. 특히 학생들의 등교부터 하교까지 발열체크를 비롯해 각 교실의 위생과 소독에 철저한 방역활동을 기울였다. 또한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계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만족하는 캠프를 만들었다.
행사는 6명의 원어민교사가 학생 10명씩 담당해 6개의 부스(Music, Science 1, 2, Art & Craft, Recreation, Animal Kingdom)에서 순환식으로 진행했다. 생활영어를 활용한 밀도 높은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끌어 올린 점이 특징.
참가자들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서 참 좋았다.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더욱 재밌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향상됐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도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이번 영어캠프에서 이를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자칫 나태해지고 지루할 수 있는 방학을 누구보다 알차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어 보람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또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학부모들은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과 넘치는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셔서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꼭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캠프 기간 중 방문한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수업을 참관한 후 “지역 학생들의 생활영어 향상을 위해 애쓰는 서해삼육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조영욱 교장은 “우리 학교는 관내 초·중학생에게 생활영어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홍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선도적인 교육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삼육중 #2020하계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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