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보건구호부, 온라인 ‘건강 부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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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11.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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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사전 신청 교회 및 소그룹에 한해 온라인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각 교회 및 소그룹별 장소에서 유튜브 전용 계정을 통해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사 이준원 박사(쉼터 로마린다 생활의학교육센터 원장 / JWR Wellness 클리닉 원장)는 강의에서 ‘3~4대를 위한 후성유전학’ ‘만병의 근원: 몸속의 불’ ‘내 가족이 우울증이라면’ ‘내 가족이 당뇨병이라면’ ‘내 가족이 고혈압이라면’ ‘내 가족이 심장병이라면’ ‘내 가족이 암이라면’ ‘6000년 불변의 생명 법칙’ 등을 주제로 최신의 건강 정보를 전달한다. 8편의 강의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준원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단순한 건강 법칙을 소개하기 보다는, 이웃에게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최소 1명의 특정 대상을 정해 그에게 전하고, 그를 위해 배운 것을 실천하려 한다면 자기 자신도 반드시 변하게 된다는 논리다. 그래서 강사 자신도 대상을 정했다. 강의 역시 가르치는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깨달은 지식을 그 한 사람에게 전하려는 의미로 준비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부트 캠프’는 △새로 배운 것 △직접 실천할 것 △이웃에게 전할 것 등을 염두에 두고 풀어간다.
합회 측은 “Boot camp의 개념은 사실 코치와 운동선수들이 함께 ‘합숙 훈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단계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존처럼 유튜브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강의를 공개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한 교회들에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면서 참여자와 소통하는 형식을 취했다. 추후 별도의 일정을 정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준비한 위재헌 목사는 “뉴스타트 기별은 단순한 건강원리가 아닌 복음이다. 뉴스타트를 단순히 건강을 위한 원리로만 접근한다면 온전한 기별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한국의 재림성도들에게 뉴스타트는 정말 복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뉴스타트가 요양원에서만 전해지는 기별이 아니라, 우리 교회 안에서 더욱 힘 있게 뻗어나가는 운동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기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마지막 백성이 우리 자녀들과 이웃에 그 기별을 복음으로 전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이다. 어쩌면 예전보다 건강기별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많이 사라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할 때”라며 이 같은 집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합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뉴스타트 기별을 복음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면역력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깊어지고, 일부 기독교 단체의 몰지각한 모습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상실감이 큰 상태에서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을 자랑스럽게 실천하면서 전하는 결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재헌 목사는 “이러한 때에 우리의 건강기별을 다시 상기하고 실천하면서 새롭게 무장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림교회를 사람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는 재림교회 리브랜딩(Rebranding)의 기회로 삼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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