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평실협 ‘성경말씀 암송집’ 편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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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1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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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으로” ... 40일간 ‘천사(10:04) 연합기도운동’도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요한계시록 1:3)는 말씀에 따라 재림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실천하며, 증거함으로 영적 유익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암송집의 1부에는 성경 각 장을 요약한 제목을 제시했다. 2부에는 기본생활입문, 그리스도인 생활, 주요 교리를 수록했으며, 3부와 4부에는 선교방문에 필요한 성경절과 필수 구절 모음을 각각 담았다.
편찬작업에 참여한 김태승 장로와 이명규 장로, 박완성 장로는 “재림성도의 삶은 가정마다 매일 아침예배를 드리고, <교회지남>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안식일에는 교과를 통해 성경을 연구한다. 역대상 12장32절 말씀처럼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의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자손으로 불렸던 잇사갈 자손’처럼 시대의 징조를 부지런히 살피고, 시기에 맞는 기별을 전파하며, 그 기별대로 살아가는 백성”이라고 전제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러한 재림성도의 기본적인 삶이 자신에게서 조차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반문하며 “다변화, 급변화의 시대지만 결코 변하지 않길 바라는 재림신앙이 생활의 염려로 둔해진 결과, 말씀중심의 삶이 세상중심의 삶으로 변했기 때문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림성도인 우리는 누가복음 21장34절 서두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는 언급처럼 조심스럽게 자신을 살피고 말씀중심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처럼 재림신앙이 간절한 시기에,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신앙생활이 축소된 이때,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암송집을 제작, 보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중한 평실협 측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공개하신 인생 형통(성공)의 비결은 바로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또한 죄악에 대항해 싸울 때 승리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현대사회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이 형통과 승리의 비결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승리와 형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장 배홍득 장로는 “성경은 이미 우리 손안에 쥐어진 ‘성령의 검’(에베소서 6:17)이다. 손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수시로 묵상하며 실천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믿음으로 승리하고 형통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경말씀 암송집>을 개별적으로 받기 원하는 성도는 서중한 평실협 재무 박완성 장로(☎ 010-6531-6511)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중한 평실협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2월 27일부터 40일간 ‘천사(10:04)의 연합기도 시간’을 전개했다. 매일 오전 10시04분과 오후 10시04분에 각자 있는 곳에서 같은 기도제목으로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운동을 펼친 것. 참여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지정자를 정해 금식릴레이를 이어가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한마음으로 무릎을 꿇었다.
■ <성경말씀 암송집>을 내며 ... 서중한 평신도실업인협회
오늘날 세계는 무서운 질병과 재난 그리고 거대 규모의 잦은 산불과 수해, 예상할 수 없는 끔찍한 재해들로 세기말적인 징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누가복음 21:11). 이것은 말씀에 기록된 대로 주님의 재림이 바로 문 앞에 이르러 오셨음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마태복음 24:33).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오직 성경”의 정신으로 돌아가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살펴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정체성을 더욱 올바르고, 굳게 세우며, 참 그리스도인의 본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요한계시록 12:17) 남은 무리, 하늘 백성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생명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말씀에는 지혜와 능력과 권세가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을 불어넣고 삶을 변화시키는 창조의 힘이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우리가 성경을 읽고 듣고 전할 때에도 창조의 그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고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하박국 2:2).
‘일할 때에도 주머니에 작은 성경을 지니고 있으라. 그리고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귀한 약속들을 외우라”(RH.1905.4.27.).
우리는 예수님께서 기록된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치셨듯이(마태복음 4:4~10) 언젠가 우리 앞에 성경을 보지 못하는 날이 이를지라도 “기록 되었으되”라는 말로 승리할 수 있도록 성경말씀을 기억 속에 새겨 두어야 합니다. 이 <성경말씀 암송집>을 항상 휴대하고 숙지해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선교현장에 적용하고,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검’으로 삼아 어둠의 세력을 깨뜨리는 빛의 군사로 승리하는 생애를 살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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