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학내 보직 임명 및 교수 학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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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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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지원사업 서비스러닝 교과목 개발 보고회 개최
신임 중앙도서관장에는 김선 교수(치위생과)가 내정됐다. 임기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신임 사회봉사단장에는 김성민 교수(간호학부)가 임명됐으며, 대학성과관리본부장은 이선우 교수(간호학부)가 맡는다. 임기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평생교육원장 겸 사이버지식교육원장은 전경덕 교수(간호학부)가 유임됐다. 전 교수는 그동안 웰다잉융합연구소 개소를 통한 웰다잉 교육 확산 및 전문가 양성,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특히 입학자원이 감소하는 등 대학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를 맞아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평생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간호학부 학부장과 학과장에는 각각 배소현 교수와 장영은 교수가 배치됐다. 노인복지과 학과장에는 강용규 교수가 임명됐다.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김경목 교수가 맡는다.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문동규 교수가 유임됐다. 이들의 임기 역시 올 2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 혁신지원사업 서비스러닝 교과목 개발 보고회
삼육보건대는 지난 11일 교내 소강당(공명기홀)에서 온라인을 통해 혁신지원사업 서비스러닝 교과목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의 본분은 교육‧연구‧사회봉사로 이뤄져 있다. 우리 대학은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진심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의 의미를 짚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대학의 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진행해 국내‧외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고회는 △SHU Service-Learning 경과보고(김성민 교수) △서비스-러닝의 이해와 지역사회봉사(오신영 교수) △타 대학 서비스-러닝 고찰 및 적용(김성민 교수) △서비스-러닝과 ACE리더십 그리고 해외봉사(김보연 위원) 순으로 그동안의 사업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토론자로 서울여자대학교 유숙영 교수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장재윤 운영위원을 초청해 서비스-러닝에 대한 다른 대학의 현황을 알아보고, 협의회의 입장을 이해하는 등 발전적 토론을 이어갔다.
삼육보건대의 서비스 러닝은 지·영·체 전인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ACE리더십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각종 인성교육과 연계해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 ‘교육품질혁신회의’ 열고, 우수사례 공유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2021학년도를 위한 교육품질혁신위원회(CQI)회의’를 개최했다. CQI란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의 약어. 교육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기 위해 발전전략과 예산을 통합한 업그레이드형 회의다.
이날 회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총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인사들의 회의였지만, 학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각 부서장과 학과장들은 한 해 동안 실시한 사업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2021년 사업의 구체적 전략과 추진방법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는 등 발전적 피드백을 나눴다.
특히 △학과구조조정 방안 △코로나19 대응 수업혁신 방안 △ACE진심인재 인증제 및 혁신프로그램 추진 계획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존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 유치를 통한 대학 재정안정화 방안에도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 증진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실제적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박두한 총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발전은커녕 현상유지도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대학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했기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표하고 “교육품질혁신회의를 통해 교수학습법은 물론 교육환경과 제도개선 등을 이뤄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학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주희 혁신기획처장은 “혁신지원사업 중간보고회와 더불어 교육품질혁신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을 사업에 반영해 2021학년도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혁신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삼육보건대는 그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술사관육성사업 △고숙련일학습병행사업(P-Tech) △일반고직업교육사업 △과정평가형자격교육훈련과정사업 △보육교직원보수교육사업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행정’ ‘재정’ ‘신앙’ 등 4대 혁신을 통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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