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동중한합회장에 정근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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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입력 2020.12.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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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에는 박영남 목사 ... 재무에 박상익 목사
정근태 목사와 함께 합회 재무로 사역해 온 박영남 목사는 직임을 이어 받아 총무로 일하게 됐다. 박 목사의 후임 재무에는 현재 강릉동부교회에서 목회 중인 박상익 목사가 선임됐다.
이로써 동중한합회는 임원진이 모두 바뀌게 됐다.
정근태 목사는 강순기 목사의 한국연합회장 피선에 따른 후임 합회장 선출을 위해 16일 오전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열린 합회 임시 행정위원회에서 동중한 농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선출됐다.
전체 유효투표 수 38표 중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회기의 잔여기간인 2023년 1월 차기 총회까지.
정근태 목사는 수락연설에서 “화잇 선지자의 자서전에는 ‘경험이 부족할 지라도 일꾼들이 하나님과 연결돼 있으면 성령의 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이 있다.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더라고 하나님과 연결돼 있도록 힘쓰겠다. 행정위원 여러분과 선후배 목회 동역자 그리고 지역교회의 평신도지도자 및 성도와의 소통에 힘쓰겠다”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직임을 인계한 전임 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그동안 협력해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행정위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동중한 농원을 선히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 합회가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합회장 보선은 정관 제5조 3항 나항에 의거해 한국연합회장이 의장으로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투표권은 초청위원은 배제한 정식 행정위원에게만 부여했다. 후보자는 모든 행정위원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추천한 후 상위 5명을 가나다 순으로 제안하고, 그 중 최종 3인을 결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관 제5조 1항 나항에 의거해 박정택 총무와 박종규 재무 등 연합회 임원에게 직권위원의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신임 동중한합회장 정근태 목사는 1966년 10월 8일생으로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서울 영동교회 전도사로 목회에 발을 디뎠다. 호산교회, 서울삼육고교회, 궁촌교회 등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선교사를 다녀온 후 ACT교회에서 사역했다.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카자흐스탄 선교사로 활동하며 현지 남연합회 선교부장으로 봉사했다. 귀국 후 삼육대학교와 ACT협회 한국ACT 지도목사, 원주중앙교회 등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겼다. 동중한 안교선교부장과 재무로 헌신했으며, 영동교회와 금곡교회에서 시무했다. 지난 1월 열린 합회 38회 총회에서 총무로 선출돼 동중한 농원의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정순이 사모와의 사이에 성묵, 영묵 두 아들을 두었다.
■ 신임 총무에는 박영남 목사 ... 재무에 박상익 목사
정근태 목사의 후임 총무에는 이번 회기 합회 재무로 일하며 손발을 맞췄던 박영남 목사가 선출됐다. 박영남 목사는 “직임을 맡겨주셨으니 신임 합회장을 도와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박영남 신임 총무는 1970년 4월 3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묵동교회에서 사역의 첫 발을 내디딘 후 성수교회, 단계교회, 춘천효자교회,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삼육고등학교, 강릉중앙교회 등 일선 교회와 기관에서 목양했다. 올 1월 합회 총회에서 재무에 부름 받아 동중한 농원의 살림살이를 꾸려왔다.
문미란 사모와의 사이에 유진, 윤식 1남1녀를 두었다.
신임 재무에는 현재 강릉동부교회에서 사역 중인 박상익 목사가 선출됐다.
박상익 목사는 1972년 6월 28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묵동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동해중앙/동해삼육초, 삼육서울병원 원목실, 교문리교회, 정선교회, 하남교회에서 사역했다. 2012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에 파송돼 해외 거주 한인 재림성도들을 위해 봉사했다. 2018년 3월 귀국 후 현재까지 강릉동부교회에서 헌신하고 있다.
임정은 사모와의 사이에 예린, 예서 두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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