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회] 삼육치과병원장에 김병린 원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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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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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치과의료선교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다짐
삼육치과병원 운영위원회는 18일 오후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모여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한 의회를 열고, 김병린 병원장을 재신임했다.
이로써 새 회기 기관총회에서 첫 기관장이 가려졌다.
다시 한 번 중임을 맡게 된 김병린 병원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인터뷰에서 “새로운 회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삼육치과병원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잘 대응해 내실을 기하겠다. 병원은 무엇보다 의료진이 중요하다. 따라서 좋은 의료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재림교인 의료진을 많이 초빙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 병원 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삼육치과병원은 명실상부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의료기관이다. 모든 성도들이 우리 기관을 사랑하고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로 후원해 주시면 우리 모든 임직원도 힘을 받아 그에 맞게 성장하여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앞선 기관보고에서 “유능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비보험 진료수입 비율이 감소되는 상황에서는 진료의 능률을 생각해야 한다. 진료실 인력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의료진의 진료 능률을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정진료에 소요되는 의료진의 시간 및 필요한 보조 인력의 숫자에 대한 평가와 개선, 진료공백 방지 및 예약부도 방지를 위한 대비책과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이 수익사업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선교적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육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탁월하며 관련 선교 사역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병린 병원장은 1962년 3월 3일생으로 충북 충주시가 고향. 1987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치과대학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1994년 (당시)서울위생치과병원에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줄곧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96년 수련부장, 1998년 진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박광선 전 원장의 후임으로 병원장의 중책을 맡아 봉사해 왔다. 그간 임플란트 클리닉, 구강재건 보철 클리닉, 턱관절 질환 클리닉 등 세분화된 진료 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감사, 서울대 치대 총동창회 종신이사 등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교인 서울대 치대 외래교수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임상실무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주 사모와의 사이에 외동딸 민지 씨를 두었다.
#삼육치과병원장 #김병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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