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요양병원장에 표연근 목사 ... 소기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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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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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피수련원장 엄기중 목사, 재림연수원장 김정곤 목사 유임
한국연합회는 27일 행정위원회를 열고, 기관총회를 열지 않는 소기관의 기관장 선임 및 운영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다.
또한 시조사 편집국장 박재만 목사의 재신임을 의결했다.
신임 여수요양병원장에는 표연근 목사가 선출됐다. 1967년 3월 7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호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세포중앙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 후 제주성산교회, 호남합회 재무, 광주중앙교회, 연제교회, 첨단우리교회, 빛고을교회, 감정리교회, 남선교회, 남평상록교회, 순창교회(순창요양원장 겸임)에서 시무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남원교회를 섬겨왔다. 홍미숙 사모와의 사이에 지현, 정현, 의현, 다현 4남매를 두었다.
표연근 신임 원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도하심을 따르되 잘 따르는 것’ 밖에 없다. 우리가 땀 흘리는 모든 노력의 방향성은 하늘이어야 한다. 사소한 것에 얽매여 광야에서만 맴도는 것을 숙명으로 생각하는 일을 멈추도록 기도할 것이다. 이 기도에 모든 직원이 동참하길 호소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미 훌륭하게 일궈놓은 여수요양병원에 뒤늦게 합류하는 터라 고맙고 미안하고 죄송해서 하나님께 직원과 환우들 그리고 그 가족 모두를 더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지혜를 간절히 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달피삼육수련원은 엄기중 목사가 계속 책임을 맡게 됐다. 1970년 11월 2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삼육신학전문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충청합회 신탄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며, 2010년 마달피삼육수련원으로 임지를 옮겨 교육부장, 교육단장, 본부장으로 수고했다.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 운영대표로 수고하고 있다. 박선민 사모와의 사이에 성현, 지민, 지영 등 세 자녀를 두었다.
다시 한 번 직임을 이어가게 된 엄기중 원장은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는 예레미야 1장6절 말씀을 인용하며 “아주 연약한 아이의 마음이 지금 저의 심정이다. 조금도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주님은 가라고 명령하신다”고 부르심의 사명을 주목했다.
그는 “10여년 전, 이곳에 와서 두 분의 원장님을 모셨다. 그들에게서 배운 것을 밑거름 삼아 하나님의 기관을 섬기겠다. 연약하고 미천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겠다. 앞을 향해 전진하라고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감당할 힘도 주시리라 믿는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뜻을 찾아 말씀을 신뢰하고, 선지자의 음성을 들으며, 운영위원회의 지도를 따라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겠다”며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마달피수련원을 위해 기도와 협력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재림연수원장에는 김정곤 목사가 연임됐다. 김정곤 목사는 1968년 5월 21일생으로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 신학과(M.Div)를 졸업했다. 성남중앙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춘천효자교회/춘천삼육초등학교 교목, 삼육보건대 교목과장,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중곡동교회 담임목사로 봉사했다. 2012년부터 재림연수원 교수로 사역하다 지난해 1월 원장에 부름받아 일해왔다. 김준희 사모와의 사이에 수린, 수민 1남1녀를 두었다.
행정위원회는 이들 소기관의 운영위원회 구성안도 승인했다. 마달피삼육수련원과 여수요양병원은 각 14명씩, 재림공원묘지는 10명, 재림연수원은 16명으로 인원을 이뤘다.
■ 마달피삼육수련원
의장: 연합회장
서기: 마달피삼육수련원장
위원: 연합회 총무, 연합회 재무, 중등상임이사, 초등상임이사, 청소년부장, 가정봉사부장, 충청합회장, 평신도(동-권은정, 서-김인수, 영-조경희, 충-최병생, 호-문창배)
■ 여수요양병원
의장: 연합회장
서기: 여수요양병원장
위원: 연합회 총무, 연합회 재무, 연합회 보건구호부장, 호남합회장, 호남합회 보건구호부장, 여수요양병원 행정실장, 에덴요양병원장, 영남 목회자(이용훈), 여수중앙교회 담임목사, 호남지역 평신도2(김용식, 이성욱), 의료인(고승석)
■ 재림공원묘지
의장: 연합회 재무
서기: 법인실장
위원: 연합회 총무, 동중한 재무, 서중한 재무, 동서 장로협의회장과 총무, 관리총무, 고영호, 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장
■ 재림연수원
의장: 연합회장
서기: 재림연수원장
위원: 연합회 총무, 연합회 재무, 중등상임이사, 초등상임이사, 목회부장, 5개 합회장, 동중한 목회자(원주지구장), 동중한 평신도-이주태(횡성), 서중한 목회자-박상길(용인), 서중한 평신도-김기복(포천)
■ 시조사 편집국장 박재만 목사 재신임
시조사 편집국장에 박재만 목사가 재신임됐다.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시조사 운영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이같이 승인했다.
편집국장은 모든 출판물의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진다. 출판을 위한 모든 저술과 자료들의 수집, 편집과 번역의 책임을 맡는다. 아울러 저작권을 보호하고 감시하는 일에 사장과 협력한다. 직급에 의한 연합회 행정위원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박재만 편집국장은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필리핀 AIIAS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min)와 보건학 석사(MPH) 과정을 마쳤으며, AUP 보건대학원에서 예방보건학을 전공해 박사학위(DrPH)를 취득했다.
1991년 서중한합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인천, 여주 지역에서 목회한 후, 삼육대학교회와 교목실에서 사역했다. 서중한 ACT교회에서 청년 사역 중, 시조사로 부름 받아 <교회지남> 편집장, <가정과 건강> 편집장, 편집국 교열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조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대극 목사와 공저한 신앙에세이 <외자 이야기>와 <내민 손> 등 모두 7권의 수필집을 냈으며, <한국문인협회>, <국제 PEN 클럽>, <재림문인협회> 등 국내외 문학 단체에서 문인으로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우은숙 사모와의 사이에 민혁, 준혁 형제를 두었다.
#마달피삼육수련원 #여수요양병원장 #재림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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