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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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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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위한 교수·학습지원 세분화 등 제도 개선에 최선
이 같은 가시적 성과는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삼육보건대의 슬로건에 맞춰 장애학생을 위한 교수·학습지원을 세분화하고, 제도 개선 및 신설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2008년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입시전형·정보제공 기준의 선발영역 △학습지원·운영에 대한 교수·학습영역 △내·외부 시설과 설비 영역 등 3개 영역의 자체평가보고서에 근거해 현장방문과 학생만족도조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7주기 평가에는 전국 348개 대학의 428개 캠퍼스 중 343개 대학의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했다.
삼육보건대는 2014년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현재 학생성공처 산하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장애대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준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차별 없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재의 교육복지서비스를 보완·개선하면서 대상자를 위한 시설 확충과 개선, 교수·학습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간호학부 졸업생, ‘잘 할 수 있SHU’ 후배사랑 장학금
삼육보건대 간호학부(학부장 배소현)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삼육보건대 간호학부는 졸업을 앞둔 선배가 후배들의 학업 생활을 격려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잘 할 수 있SHU’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올 졸업생들은 지난 5일 학위수여식과 때를 같이해 학교 측에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졸업생들은 “간호학을 수련받는 과정이 힘들고 고달프기도 하지만, 마치고 나면 간호전문 지식과 기술을 실천할 수 있어 자신감과 함께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며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잘 할 수 있SHU 장학금은 선배들이 제안한 선발기준에 근거해 학업에 열의를 보이고 간호학생으로서 모범을 보인 후배들을 직접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 첫 4년제로 졸업했던 2015학번 졸업생들의 소중한 마음으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년 연속 진행 중이다.
■ 평생교육원,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수료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원장 전경덕)은 최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2기)을 수료를 완료했다. 수료생들은 보건복지부에 교육과정 완료 및 수료 보고를 마치므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학교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집합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개별적으로 발송해 축하하고 앞으로 일선 의료현장에서 진심을 다한 봉사자로 활동하길 기대했다.
평생교육원장 전경덕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 간 힘들고 지친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한 만큼 그 결과물이 더욱 값진 것이다. 학습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교육과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평생교육원 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유하고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7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그 자격을 취득하여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비학위 과정이다.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에는 현재 3, 4기에 해당하는 80명의 수강생이 교육받고 있으며, 곧 5기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 #삼육보건대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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