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분자진단검사실 확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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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4.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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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후 4시간 이내 결과 나와 ... 검사 효율성 높인다
진단검사의학과(주임과장 김용균)는 코로나19 자체 검사 자격 요건을 갖추고 BSC(생물학적안전 음압장치) 시설을 설치해 검사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최신 유전자증폭(PCR) 검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외부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받는데 10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자체검사 시행으로 4시간 내로 확진 여부가 확인 가능하고 검사 정확도는 약 99% 이상이다. 야간 응급선별검사는 1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분자진단검사실 확장 오픈으로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 검사실 신임 인증서 획득
삼육서울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는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과/진단검사의학재단이 실시하는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서를 획득했다.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검사실로,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환자의 임상 진료에 활용하는 검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삼육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축적된 임상을 기반으로 오류 없는 검사를 수행해 온 만큼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외적으로 검사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의사, 약사, 간호사 직종의 보건의료인과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접점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예방 접종에 앞서, 감염관리실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이상 반응에 대비해 신속 대응 절차 등 관련 정보와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백신 예진표 작성 및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접종을 실시했다. 백신 예방접종 후에는 권고사항에 따라 15~30분 휴식과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했다. 2차 예방 접종은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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