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션페스티벌 ‘봄 사랑나눔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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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5.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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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목사 ‘Booking On Heaven’s Door’ 주제로 신앙콘서트
사랑나눔주간 대표 행사인 신앙콘서트는 매일 오후 6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진행됐다. 이훈재 목사(시조사 단행본 편집장)가 강사로 초청돼 ‘Booking On Heaven’s Door’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페스트’(알베르 카뮈): 감염과 봉쇄령의 종식 △‘더 이상 평안은 없다’(치누아 아체베): 내가 불안한 이유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허무주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이 땅에 의인은 없다’ △‘로빈슨 크루소’(대니얼 디포): 신과의 만남 △‘세일즈맨의 죽음’(아서 밀러): 안식이 필요한 피로사회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주제로 강연하며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와 고민을 성찰하고, 성경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달했다.
신앙콘서트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삼육대 미디어사역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신앙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학과 공동체별로 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체험부스활동인 ‘사랑나눔 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대신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총학생회는 SNS를 통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나의 인생책 소개하기 △피드백 이벤트 △세기의 대결 △더 퀴즈 라이브 △사나주 빙고 등 이벤트를 진행해 사랑나눔주간 참여를 독려하고, 풍성한 선물을 제공했다.
학회연합회는 페트병 분리 배출, 마스크 끈 자르기, 텀블러 사용 등 환경보호활동을 하고 SNS에 인증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마련했다. 사랑나눔주간 신앙콘서트는 삼육대 미디어사역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두유미디어’(https://www.youtube.com/두유미디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남양주시와 ‘ICT 돌발해충 방제시스템’ 개발 협력
삼육대가 돌발해충인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남양주시와 손을 맞잡았다. 삼육대가 개발하고 있는 ICT 돌발해충 방제시스템의 테스트베드를 남양주시에 구축하고, 향후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삼육대와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시청 시장집무실에서 ‘ICT와 생태학적 융합 기술을 활용한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돌발해충은 특정 시기에 돌발적으로 대량 발생해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곤충을 일컫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와 피해가 급증하면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의 주기적인 집단 발생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ICT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시스템’의 테스트베드를 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출몰 지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BT(바이오 테크놀로지)와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돌발해충 발생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단순 해충포집-사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돌발해충의 종 분류와 종별 개체 수까지 자동으로 측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다.
삼육대는 테스트베드를 통해 장비의 효과와 성능을 점검하고, 연구 데이터를 축적한다. 향후 남양주시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를 돌발해충 걱정 없는 ‘동양하루살이 프리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육대와 남양주시는 이와 함께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남양주시 관광 문화, 공원 및 환경 조성 등 공통의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하고, 추가적인 관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 개최
삼육대는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했다.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직무관 3개, 이벤트관 5개, 상담 및 정책홍보관 3개 규모로 운영했다.
온라인 직무관에는 △인공지능 개발자 △빅데이터 마케터 △국내영업 △해외영업 △플랫폼 서비스 마케터 △개발자 등 6개 직무별 기업 현직자가 참여했다. ‘현직자와의 수다삼매경’이라는 테마로,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소통하며 공채 대비 직무 상담과 취업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벤트관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교내 솔로몬광장에 부스를 마련해 △컬러이미지메이킹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구직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VR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VR면접’은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면접 희망 기업과 직무 등을 선택하면, 면접장과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학일자리센터상담 △육군 간부가 되는 길 △서울북부고용센터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등 취업정책 홍보 부스도 마련해 개별상담과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육대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희망 직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취업 성공에까지 이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삼육대 #김일목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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