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네이버클라우드와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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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7.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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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자원봉사 터전, 동대문시니어클럽과도 MOU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건 분야 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실무자간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디지털 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클라우드, AI 등 혁신기술 관련 미래 지향적 기술발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산업 확산에 대학 중심의 역할이 매우 증대되고, 새로운 학습문화 선도를 비롯한 코로나 시대 효율적 온라인 과제 수행 등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정보과 학과장 김경목 교수는 “특별히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되는 의료정보 분야 선도학과인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 빠르게 발전하는 학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IT서비스 전반을 운영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 보안이 보장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이다.
■ 일곱빛자원봉사 ‘터전’과 MOU 체결
삼육보건대는 지난 20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일곱빛자원봉사 ‘터전’(센터장 김현태)과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및 정보 교류 △자원봉사교육 개발을 위한 교직원 참여 지원 △자원봉사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 및 협력 증진 △직무능력 향상 및 교육 지원에 대한 노력 공유 △기술 정보 상호 교류 등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학은 사회에 나가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설립 목적”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일곱빛자원봉사 터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더욱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태 센터장은 “일곱빛자원봉사 터전에는 현재 32개의 동아리가 가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0명의 누적인원이 활동에 참여해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있다. 삼육보건대와의 MOU를 계기로 활동 분야와 영역이 좀 더 확장하길 기대한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개인의 경험뿐 아니라 사회활동의 지경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곱빛자원봉사 터전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산하 자원봉사센터. 체계적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7년 비영리단체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을 위한 도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정화, 자연보호, 금연금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개소와 함께 서울시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부터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인증(서울 제17-14호)을 받았으며, 학교와 장애인기관을 연계하여 청소년-장애인 간 상호봉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동대문시니어클럽과도 상호협력 관계 구축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같은 날 동대문시니어클럽(관장 김성일)과도 MOU를 맺었다. 상호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삼육보건대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및 정보 교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직원 참여 지원 △지역사회 사업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 및 협력 강화 △직무능력 향상과 교육 지원에 대한 상호 노력 △기술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동대문시니어클럽의 도움을 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 우리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양질의 실습 과정과 좋은 경험이 필요하다. 동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관장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사업에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기하는 분이 4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삼육보건대와의 협약으로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사업을 연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적극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개발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관련 분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안전한 캠퍼스 조성 위한 ‘확인했SHU?!’ 캠페인 전개
삼육보건대 총학생회는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확인했SHU?!’ 캠페인을 지난달 15일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해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ACE 양성평등 리더 교육을 수료한 학생 리더가 학내 불법 카메라를 점검 및 젠더 감수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젠더 감수성 및 인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학내 화장실, 탈의실, 실습실 등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완료된 곳에 점검 안전 스티커를 부착했다. 재학생에게는 디지털 범죄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탐지 카드 몰가드를 배포했다.
이예서 총학생회장은 “사전 리더 교육을 받으면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양성평등 리더로서 학생들이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혁 인권센터장은 “이 캠페인은 단순히 불법 카메라의 단속이 아니라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성평등과 더불어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인권센터는 학내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해 ‘ACE 양성평등 리더 양성’ ‘장애인식 개선교육’ ‘당당하SHU! 캠페인’ ‘폭력예방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 사업에 선정, 교육분야 양성평등 업무 유공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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