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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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 질레트에서 열리는 2024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Believe the Promise’(약속을 신뢰하라)라는 주제로 전 세계 5만8000여 명의 패스파인더 대원과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입니다.
이미 지난 1월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호응과 관심이 뜨겁습니다. 북미지회(NAD)에서 5만4164명, 국제 팀은 약 90개국에서 3824명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NSD)는 역대 최다인원인 450여 명이 참여합니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 410명, 일본 25명, 몽골 11명, 방글라데시 2명, 대만 1명의 순입니다.
참가 인원을 기준으로 할 때 재림교단이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행사라 할 수 있는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패스파인더 대원들의 영적 성장입니다. 캠포리의 많은 프로그램은 말씀과 예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합니다. 특별히 주강사인 다미안 챈들러(Damian Chandler) 목사의 역동적이면서도 영감적인 설교는 매일 저녁 참가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홍해의 기적을 테마로 한 창작뮤지컬 역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포리 기간 내내 이어지는 기도 텐트(릴레이 기도)와 국제 기도시간, 기도 두루마리, 갓 탤런트 등 다양한 기도와 찬양, 예배, 침례식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고취시킬 것입니다.
둘째, 캠포리 고유의 문화를 통해 패스파인더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할 것입니다. 패스파인더 고유의 문화이며 활동인 기능부스를 비롯해 퍼레이드, 상하기식, 제식 경진대회, 핀트레이드 등을 전문적이며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제 캠포리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자동차쇼, 바이크쇼, 기네스북 도전(세계 최대 패스파인더 스카프와 슬라이드, 초대형 볼 굴리기), 패스파인더 축구 월드컵, 최고 클럽 쉐프 경진대회, 드럼 군악대회, 레고 모자이크 벽화 만들기, 질레트 명소투어 등을 통해 패스파인더 대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셋째,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계발할 것입니다. 세계 90개국에 참가한 5만8000명의 대원과 지도자들은 매일 오후 진행하는 13개 지회에 속한 나라들의 민속 공연과 체험부스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 부스는 항상 최고의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김치 체험 및 호떡 만들기, 부채 및 한복 종이접기, 제기차기 및 비사치기, 기초 한국어 회화 및 한글 캘리그라피, 캘리 엽서 만들기, 전통 문양도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패스파인더를 소개할 것입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참가자들이 개인, 영적, 공동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패스파인더 사역의 정신과 사명을 고취시켜 행사 이후에는 각 클럽에서의 사역이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비전이 잘 성취될 수 있도록 한국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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