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케이원과 기자재 기증 및 산학협약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12.01 12:14
글씨크기
본문
2억4000만 원 상당 교육 솔루션 제공 ... 다문화청년 교육도 지원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류 △교육과정 개발 지원 △직무능력 향상및 교육지원 △솔루션 기증 등을 노력하게 된다.
㈜케이원은 이날 협약과 함께 2억4000만 원 상당의 교육 솔루션을 기증했다. 또한 솔루션을 개발한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기로 해 밀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육보건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까지 연결한 주문식 교육을 실현하는 양질의 취업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는 청사진이다.
박두한 총장은 인사말에서 “(주)케이원은 5대 핵심가치가 ‘진심’이란 단어 하나로 통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교육하고자 하는 핵심가치와 일맥상통한다. 진심 기업과 진심 대학이 플러스 되면 이루지 못할 게 없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송관섭 사장은 “기업의 인력난은 바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준비된 인력이 대학에서 양성된다면 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산학협약을 기획한 의료정보과 학과장 김경목 교수는 “기업이 요구하는 주문식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직무교육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문화청년 2세대 교육 지원 간담회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30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지원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다문화 청년 2세대 교육지원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다문화교육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에 함께 해나갈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다문화교육지원본부 김록환 본부장은 “우리 사회 다문화청년 2세대의 취업을 도와주기 위해 이제는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며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다문화청년 2세대가 우리 대학의 뷰티 관련 학과 등을 졸업하고, 엄마의 나라로 해외취업을 해 해당 국가의 전문가로 성장하면 더욱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 숫자는 1997년 30만 명에서 2020년 2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2년 이후에는 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해 총인구의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총 인구 중 외국인, 이민2세 등 전체 인구의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한다. 이에 삼육보건대 다문화교육지원본부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과 외국인노동자 교육지원 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문화청년 2세대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 학생들, 미혼모 자녀에 온정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학과장 안미령)은 지난달 22일 교내 공명기홀에서 제8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뷰티 앱 순위별 시판화장품의 신뢰성 및 비교를 위한 유·수분 측정 연구 △고주파 관리와 PPC크림이 여성의 하체둘레에 미치는 영향 △기기를 이용한 딥클렌징과 천연팩을 이용한 안면관리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편백나무 잎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이 여드름 피부에 미치는 영향 △고주파 석션기와 경락 테크닉이 20대 여성의 상완부 둘레 및 두께에 미치는 효과 △클렌징 제형에 따른 블랙헤드 제거효과 연구 △살리실산 비누가 등 여드름 개선에 미치는 영향 △쌀겨를 이용한 딥클렌징이 팔꿈치의 각질, 멜라닌, 유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간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실험하며 작성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 학과 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도담하우스를 찾아 손수 만든 가재수건 100여 장을 전달했다.
삼육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람직한 리더상을 재구축하는 ‘ACE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중 하나로 ‘진심 나눔 10만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진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통해 사회발전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도록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혼모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미혼모 아이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가재수건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동대문시장에 직접 찾아가 재료를 구입하고, 세탁과 바느질, 다림질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삼육보건대학교 #진심대학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윌슨 대총회장 부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방문 2024.11.07
-
삼육서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