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G] 충청합회+보령지구, 베트남과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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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5.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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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만들기’ 일환 ... 교회개척 지원키로 협약
충청합회와 보령지구는 지난달 21일 남아태지회 베트남대회와 ‘10/40 세계선교 미션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교회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합회장 김삼배 목사를 비롯해 총무 고윤호 목사, 재무 조명환 목사, 국외선교부장 김요섭 목사, 보령지구장 조옥현 목사 등 합회 관계자와 PMM 선교사이자 베트남대회 목회부장 김정태 목사 등이 참석해 베트남의 선교현황을 보고받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충청합회와 보령지구는 앞으로 4년 동안 베트남 2곳의 교회에 사역자 급여 및 선교활동비를 지원해 교회개척을 진행한다. 당초 베트남 중동부의 랑짜교회와 신꼬교회를 도울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대상 교회는 바뀔 예정이다.
김삼배 합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와 지구촌복음화를 위한 한국 재림교회의 열정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 재림기별이 더욱 확장되고,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 또한 충청 농원의 지역교회가 세계선교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목사는 “충청합회의 지원은 베트남 지역교회의 선교동력이 될 뿐 아니라, 복음전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세계선교를 통해 국내선교에도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충청합회 외에도 한국의 모든 합회와 연계해 베트남 교회개척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청합회는 베트남 외에도 필리핀, 네팔 등에서 ‘10/40 세계선교 미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교회개척 및 전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합회는 해당 국가 연합회 및 합회와 협의해 선교사 및 평신도지도자를 파송하고 감화력사업 지원, 봉사대 파견, 물품 및 의료지원, 구호봉사, 출판선교, 교회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베트남은 1929년 싸이공(현재의 호치민)에 재림기별이 전파되며 올해로 선교 93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여전히 공산정권의 통제 아래 선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9년 김정태 목사가 PMM 선교사로 파송되며 ‘염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난한 재림교인 200가정에 2마리의 염소를 분양해 첫 번째 새끼는 하나님께 드리고, 두 번째 새끼부터는 해당 가정에서 소유하는 방식의 프로젝트. 하나님께로 드려진 새끼는 다시 다른 가정에게 무상으로 보급한다. 현재까지 70가정에 140마리의 염소를 지원했다.
#충청합회 #선교적교회5대핵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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