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차 대총회] 신임 북아태지회장에 김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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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6.0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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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현안은 ‘부흥과 개혁’ ... 성도들에 기도와 조언 당부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소집된 제61차 대총회 총회는 김요한 목사를 북아태지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추대했다.
이재룡 목사의 후임으로 2017년 11월 지회장에 취임한 이후 동북아 선교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김시영 목사는 이번 총회를 끝으로 은퇴한다.
김요한 신임 지회장은 세인트루이스 총회 현장에서 <교회지남> 편집장 김효준 목사와 나눈 인터뷰를 통해 “현재 북아태지회에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부흥과 개혁’”이라고 진단하며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으로 ▲미션 퍼스트(선교 제일) ▲미디어 선교 활성화 ▲어린이.청소년 사역 강화 ▲북한선교 전략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사역의 터전이 좋은 분위기에서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생각처럼 앞으로 북아태지회의 어느 곳이 됐던 즐겁고 행복하게 일(선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언제 어디서나 만나면 꼭 하고 싶은 이야기, 북아태지회가 꼭 들어야 하는 충언을 새겨듣고, 겸손히 받아 행하겠다”면서 성도들에게 기도와 조언을 부탁했다.
신임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지난해 4월 지회 연중회의에서 세계선교부장 및 지회장보좌관, PMM부장으로 부름받아 일해왔다. 1959년 8월 24일생으로 1991년 충청합회 천안서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정산교회에서 시무하던 중 1996년 1000명선교사훈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10년 동안 부원장과 원장으로 봉사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삼육보건대에서 대외협력실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동중한 중곡교회에서 목회한 후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우간다에서 해외봉사(삼육대 파견) 활동을 펼쳤다. 귀국 후에는 강릉중앙교회에서 지역선교를 위해 헌신하다 이듬해 북아태지회 행정위원회에서 몽골대회장에 선임돼 ‘칭기스칸의 땅’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했다.
세계선교부장에 선출된 후 글로벌 미션, PMM목회자개척선교운동, I Will Go 프로젝트, 대도시선교, 교회개척 등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새로운 미개척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세계 각지로 PMM선교사들을 파송 및 지원하는데 공헌했으며, 대총회가 추진하는 ‘I Will Go 선교전략’을 중추적으로 이끌었다. 신선화 사모와의 사이에 형규, 보배 두 자녀를 두었다.
한편, 북아태지회를 비롯한 전 세계 13개 지회의 지회장도 이날 함께 모두 선출됐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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