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육고, 삼육대 주관 ‘SU 전공체험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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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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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
이날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교내 일원에서 이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SU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와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한국삼육고 1~3학년 학생 447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했다. 교내 대강당에서 김명희 입학처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효석 입학관리팀장이 △대학소개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학과별 전공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각 학과 교수가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캠프는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이 사업에 신규 진입했다.
삼육대는 연간 2억5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여건 △고교교육 연계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함께한 한국삼육고 학생들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그간 막연하게 여겼던 전공 분야가 더욱 체감적으로 다가왔다” “단순한 이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실험.실습 장비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입체적이었다. 대학에 빨리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명희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삼육고는 삼육대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삼육대 교직과 학생 교생실습 △입시안내 및 홍보 △국가근로 장학생·교육봉사생 실습 △동아리 활동 운영 △고교학점제 멘토링·상담·봉사활동 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한국삼육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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