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서울일본어교회 ‘지경을 넘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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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kbtlove@kuc.or.kr
입력 2022.07.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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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복음화 위해 헌신 다짐 ... 김경열 집사는 홍보대사에
서울일본어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이기도 하다. 과거 이 교회를 섬겼던 김종철 목사가 PMM 선교사에 지원해 현재 몽골에서 봉사하고 있다. 성도들은 수시로 후원금과 의류 등을 모아 현지로 보내 선교사업을 측면 지원한다.
박종달 수석장로는 “이번 주말부흥회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몽골 선교사 김종철 목사님을 후원하는 ‘선교사교회’로 거듭나게 된 것 같다.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며 “비록 작은 교회지만, 우리의 비전은 그렇지 않다. 세계를 품을 만큼 큰 비전으로 교회가 세워졌다”고 강조한다
이 교회는 예배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교회다. 1991년 3월 1일 삼육외국어학원 서울학원에 일본어 과정이 개설되면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를 시작했다. 첫 예배는 그해 5월 11일에 드렸다. 일본인 원어민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했다. 안해수 담임목사 역시 PMM선교사 출신이다. 그는 일본에서 복음전도 활동을 펼친 경험을 토대로 ‘선교하는 교회’를 이끌고 있다.
“저는 2005년 제3기 PMM선교사로 일본에 파송되었습니다. 한국 재림교회는 일본인 구니야 목사에게 복음의 빚을 졌지요. 일본에 파송된 한국인 목사들은 그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선교했습니다. 일본은 선교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였지만, 개척선교사로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노력한 결과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교토에서 가까운 시가현의 비와코교회에 파송된 그는 이웃과 접촉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글교실과 요리교실 그리고 개척대를 시작했다. 자신의 세 자녀가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척대 활동을 했다. 적막한 교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차니 성도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교회의 분위기도 활기가 넘쳤다.
비행기를 타고 대한해협을 건너 한국에서 개척대 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와 개척대원 23명이 평생 잊지 못할 즐겁고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다. 그중 3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이들은 지금도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고 있다. 선교가 어려운 곳은 있을지언정, 불가능한 곳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화였다. 선교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면 하나님의 놀라운 선교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안해수 목사는 “당시 모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제일 큰 힘이 되었다”며 개척대 캠프만 해도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그래서인지 이번 주말부흥회를 계기로 서울일본어교회가 몽골 선교사가 마음껏 선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는 자신의 소망이 한국 재림교회 전체로 확산하길 바란다.
서울일본어교회는 2004년부터 PMM선교를 돕기 위해 세토교회, 쿠시로교회, 야마가타교회, 오사카센터교회, 오이타교회, 이시카와교회 등 거의 매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요리교실, 한국어교실, 발마사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인을 만나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했다.
지금은 학원생의 감소로 원어민교사가 이하히로키 선교사 한 명에 불과하지만, 교회에서 일반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큰 비전을 세워나가려 한다. 성령이 임하시면 가지 못할 나라가 없고, 선교하지 못할 환경이 없다는 믿음에서다. 안해수 목사는 자신의 선교사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는 한계가 없음을 확신하게 됐다.
“우리는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을 넘어 세계 복음화에 동참할 것입니다. 과거 칭기스칸이 말을 타고 우리 땅을 밟았다면, 오늘 김종철 목사님을 비롯한 선교사들은 세 천사의 날개를 달고 몽골 전역을 날아다닐 겁니다. 우리 교회가 ‘보내는 선교사’로서 선교사들을 도울 때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그들을 더욱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게 할 것입니다”
2017년 5월 김종철 목사 가정이 몽골의 제2도시 다르항에 부임했을 당시의 여건은 지금과 비교해 훨씬 열악했다. 첫 1년은 현지어를 배우는 적응의 시기였다. 그 기간 중에도 윤미경 사모는 주변에 사는 주민에게 한국요리를 강의했고, 김 목사는 한글교실을 운영했다. 매주 강의실이 가득 찰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다르항교회는 한국요리교실, 한글교실, 직업교육 등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다. 몽골은 아직도 사회주의 노선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모든 교회와 종교단체는 매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활동할 수 있다. 만약 이 평가에서 탈락하면 종교활동을 전혀 할 수 없다. 지난해 다르항에서 활동하는 35개 종교단체 중 절반 이상이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르항교회는 우수한 성적으로 여유롭게 통과했다. 지역사회에 끼치는 감화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2004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몽골어성경이 번역됐다. 하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몽골인들은 여전히 성경을 어려워한다. 그런데 성경말씀을 잘 풀어 놓은 ‘예언의 신’은 성도들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다. 대쟁투 총서가 몽골어로 완간되면 교인들의 영적 양식이 될 뿐 아니라, 선교에도 큰 무기가 되리라는 기대다.
“선교의 황금어장 몽골에 예언의 신을 낙엽처럼 뿌려주십시오. 아울러 늘어나는 신자들을 위해 새로운 예배당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60m²(약 350평)의 부지를 매입했고, 660m²(약 200평) 규모의 새 교회를 건축하려고 합니다. 인구 12만의 다르항 지역에 복음의 등대가 세워지는 비전을 한국 교회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몽골어로 ‘대장장이’라는 뜻을 가진 다르항에서 미래의 젊은 일꾼들을 ‘담금질’하고 있는 김종철 목사와 한일 재림성도의 아름다운 협력을 토대로 ‘보내는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서울일본어교회의 지경을 넘어서는 비전이 어우러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헌신이 더해진다면 하늘의 선물이 기적처럼 결실을 맺을 것이다.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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