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선교사파송운동 AFM 국내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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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9.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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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 지역에 평신도선교사 파견 ... 연중 상시 모집
바로 AFM(Adventist Frontier Missions) 사역이 한국에서도 본격화됐기 때문. AFM은 1985년 미국 미시간주의 베리언 스프링스에서 시작한 평신도선교사파송운동이다. 주로 10/40 윈도우 국가나 종족 중 재림기별이 전파되지 않은 미전도 지역으로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사업을 펼치고 있다.
‘헌신’ ‘돌봄’ ‘협력’ ‘용기’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AFM은 이 세대 안에 재림교회가 접촉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비전이다. 재림교회가 이미 세워진 곳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선교지를 개척한다. 직접 전도가 어려운 곳에서는 영어학원, 음악학원, 클리닉, 학교 등의 사업을 통해 현지인과 접촉하며 구도자들을 제자로 양육한다.
AFM은 미시간주의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법적으로는 개별 단체지만, ASI(Adventist-Laymen’s Services & Industries)의 일원으로 세계 각국의 재림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DA삼육어학원(사장 이형진)과 협약을 맺고, 올 3월부터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모집 분야는 ▲직업선교사(Career Missionary) ▲학생선교사(Student Missionary) ▲단기선교사(Short Term Missionary) ▲플래티넘선교사(Platinum Missionary) 등 크게 4개 지원대상으로 나뉜다.
▲직업선교사는 주로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12주간의 훈련을 거쳐 선교지에 배치된다. 학생 및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자신의 직능을 활용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봉사기간은 3년~10년. 그 이상도 가능하다. ▲학생선교사(Student Missionary)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에서 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각각의 재능에 따라 직업선교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10개월 동안 활동하는데, 연장도 가능하다.
▲단기선교사(Short Term Missionary)는 학생선교사와 함께 4주간의 훈련을 받는다. 학생선교사와 사역의 역할이 같지만, 일반 성도들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 동안의 훈련을 거쳐 10개월 동안 봉사한다. 연장도 가능하다. ▲플래티넘선교사(Platinum Missionary)는 은퇴한 평신도들이 봉사 기간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4주 간의 훈련을 받고 선교지에 배치된다.
선교사는 연중 상시 모집하며, 분야에 따라 매년 5월(직업선교사)과 7월(학생 및 단기선교사) 훈련을 시작한다. 이전에 선교지에서 봉사하다 합류할 수도 있다. 선교지는 자신의 희망지역에 따라 3곳까지 지망할 수 있지만, 개인의 기술과 특성에 따라 협의해 배정한다. 주로 파견되는 지역이 힌두, 이슬람, 불교문화권 국가여서 언어와 문화이해 훈련에 집중한다. 국내에서는 SDA삼육어학원이 영어교육을 지원한다는 밑그림이다.
AFM의 모든 운영자금은 헌신적인 ‘보내는 선교사’들의 후원으로 지원된다. ‘보내는 선교사’는 금전적 후원뿐 아니라 그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현장의 선교사를 돕는다.
한국 사업의 실무를 맡은 전석진 목사(SDA삼육어학원)는 “현재 청년들을 위한 선교사운동은 많다. 목회자를 위한 선교사운동도 있다. 하지만 평신도들이 선교사를 가기는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AFM은 평신도들이 선교사로 갈 수 있는 길이다. 평신도 해외선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나이 제한, 훈련비용 및 지원 규모, 기술력 등 좀 더 자세한 지원 자격조건은 전석진 목사(☎ 02-2211-378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www.afmkorea.org(한국) https://afmonline.org/(미국)
#AFM #평신도선교사파송운동 #SDA삼육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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