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음성신호유도기 보급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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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11.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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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절트 후원으로 ... 시각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한몫
주로 지하철이나 횡단보도에 설치한 음성신호유도기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 등에는 거의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장에 아쉬움을 주고 있는 형편.
음성신호유도기가 설치된 다중시설을 활용하는 독립보행 시각장애인들은 다중시설 입구에 설치된 음성신호유도기의 안내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 활동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애드리절트 이승민 대표는 “누군가의 도움을 통한 복지서비스도 좋지만,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생활환경을 넓힐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하다. 특별히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편의증진을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였다. ㈜애드리절트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건강등산활동, 청년시각장애인 대상 트레킹 활동, 중장년 시각장애인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진태진 관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음성신호유도기 보급 및 모니터링, 음성신호리모컨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장애친화적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송엘티씨, ‘사랑의 마스크’ 5만장 기부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무송엘티씨(대표이사 이홍석)로부터 소외계층의 코로나19 재유행 감염 예방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5만장을 전달받았다. ‘덴탈형 kf94 마스크’인 이 제품은 의료진이 수술 시 착용하는 성능과 동일한 마스크.
복지관을 직접 방문한 이홍석 대표이사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같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발표회 현장에서 시설 이용자 및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재유행 감염예방을 위해 추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진태진 관장은 “건강한 장애인 복지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동참해 준 ㈜무송엘티씨 측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이번 ‘사랑의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데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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