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광주 운암교회의 빛나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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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kbtlove@kuc.or.kr
입력 2022.11.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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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직업훈련학교 건립 자금 후원 ... 5명이 홍보대사에
장진영 담임목사는 “감히 오를 수 없는 에베레스트의 나라 네팔도 복음으로 정복하고 싶은 거룩한 야망이 생겼다”면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이기에 오히려 도전정신이 생겼다. 우리는 이제 네팔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기도 외에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힌두교 국가인 네팔은 2008년 왕정국가에서 민주국가로 변모하며 종교자유를 허용했다. 그러나 10년 동안 0.6%밖에 되지 않던 기독교 인구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위기감을 느낀 정부가 2018년 8월 15일 종교 개종 금지 및 전도 금지법을 발효했다.
“전도는 할 수 있는데, 전도를 받은 사람이 혹시라도 당국에 신고하면 전도한 사람이 추방된다니 어떻게 이런 법이 존재하는지 안타깝네요. 그런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돕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요. ‘손에 손잡고’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면 네팔 선교에도 분명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관계를 맺을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네팔인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해외에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광주운암교회는 선교 정신으로 무장한 교회다. 기도와 말씀이 전도의 힘이라고 믿기에 현재 40일 성령충만 새벽기도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경통독반, 성경필사 소그룹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사무소와 협력해 이웃을 위해 명절선물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에서 복음을 전하는 김민섭 목사의 선교사역을 후원했고, 올 3월 PCM 선교사로 대만으로 파송된 장진만 장로의 둘째 아들 장성민 청년을 지원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4월에는 김정태 목사가 선교사로 활동하는 베트남을 위해 후원했고, 8월에는 김옥엽, 강성엽, 정혜자 집사 등 여성도들이 몽골 전도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봉사에 다녀온 후 선교열이 더 불타오르는 뜨거운 경험을 했다. 처음으로 해외선교 여행에 참석한 김옥엽 집사는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몽골인들을 보면서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고 싶다. 미비한 교회를 도우며 복음의 문이 더 활짝 열리도록 기도하고 있다. 전도는 결국 나 자신이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엽 집사는 “몽골 전도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아직도 마음을 벅차오르게 한다. 사실 갈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에 끌려 다녀왔다. 젊은이가 많았다. 처음에는 숫자가 적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많이 몰려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한국은 전도가 잘 안되지만 그곳에서는 조금만 헌신해도 전도가 되니 정말 도와주고 싶어요. 이제 영혼구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자금을 마련해서 운암교회 단독으로 세계선교를 꼭 하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교회의 단합과 연합을 위해 얼마 전 열린 도농한마당 행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해외선교에 쓰기로 결의했다. 야채육개장 등 음식을 판매해 100여만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앞으로 몽골, 대만, 필리핀 등 해외선교를 직간접적으로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침 이번 주말부흥회에서 감동 받은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네팔을 돕기도 했다.
현재 시조사 운영위원이면서 북한선교와 출판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황의식 수석장로는 얼마 전 몽골선교를 위해 아무도 모르게 100만 원을 호남합회 여성협회 몽골 선교팀에게 쥐어줬다.
“우리 교회도 남선교회에서 개척한 지 올해로 30주년이거든요. 1992년 9월 26일 문제택 장로님이 무상 임대한 운암동 377-6번지 상가 2층 50평에서 조직예배를 드린 지 벌써 30년이 지났네요. 몽골도 30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골 전역에서 동시 전도회를 계획했고, 우리 교회에서도 집사님 세 분이 참여한다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선교헌금을 드렸습니다”
황의식 장로는 30대 초반 재림교회에 첫발을 디뎠다. 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재림교인이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한 결과 아내가 먼저 침례를 받았고, 배우자의 전도로 재림교인이 됐다. 50대 초반에는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정에 문서전도를 시작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집집마다 다니면 복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하지만, 복음서적을 들고 방문하면 하나님께서 꼭 문을 열어주시는 경험을 한다.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북한은 가장 위협적이면서도 가장 복음화가 되지 않은 나라입니다. 지금은 기도하며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북한정권은 탈북자들이 풍선으로 보내는 삐라에 민감하지요. 문서의 힘이 생각보다 크거든요. 가을낙엽처럼 복음서적을 뿌려야 합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곳에 그들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출판된 서적을 전해야 합니다”
장진만 장로는 네팔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는 안식일 아침에 직업훈련학교와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에 사용하라며 100만 원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목조 건축 회사에서 일하는 그는 작업연장이나 도구는 본인이 직접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새 연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금을 평소에 조금씩 모으고 있었다. 당장 도구가 망가진 것은 아니니 그 자금은 더 시급한 네팔선교를 위해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에 흔쾌히 헌금했다.
“제가 집을 짓는데 필요한 연장 구입 자금이 네팔 직업훈련학교 건립에 사용된다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힌두교인을 비롯한 많은 이방인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큰아들(형민)은 올해 삼육식품에 입사했는데, 교회에서는 피아노 반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둘째아들(성민)은 PCM(캠퍼스 선교운동) 대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심정은 선교사 가족이 더 잘 알기에 당장 급한 네팔에 헌금한 것입니다”
네팔에서 직접 선교는 추방의 위험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태이기에 현지 선교사인 김해성 목사는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을 통한 간접 선교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교회에서 후원한 결과 최근 직업훈련학교를 위한 건물을 임대 계약했다. 빠르면 12월 늦어도 1월에는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밑그림을 그렸으니 그 안에 필요한 집기와 설비 그리고 훈련 인력 후원이 필요하다. 더 멋진 그림을 함께 완성할 한국의 재림성도들이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인도네시아 - 감화력센터 설립 및 교회 개척 3000만 원
2. 말레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3.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4.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5.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6.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7.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8.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9.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10.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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