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삼육네이처세븐 조용구 초대 사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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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3.0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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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네이처세븐’이라는 회사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게 될 회사의 앞날을 생각할 때 무거운 중압감이 마음에 밀려옵니다. 그와 동시에 마음 한편에는, 전 직원과 함께 힘 있게 성공을 향해 전진하려는 용기도 솟아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5장10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저희는 지금까지 30년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으며 달려왔습니다. 저희는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음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른 말씀도 생각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7장12절 말씀입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저희도 에벤에셀의 마음으로 지금껏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 다시금 단을 쌓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삼육식품 봉화사업장을 가만히 돌아보니, 예수님의 30년 생애와 3년여의 봉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는 지난 30년의 시간을 힘써 달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생각하기는, 앞으로의 제가 일하게 될 3년은 제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를 힘입어 ‘제2의 도약’이 되는 기틀을 반드시 마련해야겠다는 소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모든 직원은 고민하고 기도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OEM, ODM.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 등 특성화된 제품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제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자리를 잡고, 시장을 선도하는 자리까지 도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새로운 시작이 기회가 되고, 희망이 되고, 경쟁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할 꿈을 꾸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연구와 개발, 유통과 판매가 민활하게 움직이는 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최근 봉화사업장의 현황을 돌아보면 2021년에 6200만 개, 2022년 6400만 개를 생산 판매 소비하였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넘어 2023년에는 7000만 개, 2024년에는 8000만 개, 2025년에는 9000만 개를 넘어 1억 개의 생산을 목표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장점은 소통과 신뢰입니다. 우리 회사의 장점은 기도로 무장된 영적인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장점은 내 일에 열정과 헌신을 쏟아붓는 신실한 일꾼들로 이뤄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함께 일치단결하겠습니다. 전진 또 전진하여 마지막 시대, 복음 재정을 채우는 일에 선한 청지기의 큰 몫을 감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30년간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해 주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저희를 도와주실 것이기에 앞으로 30년, 60년, 90년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네이처세븐’이 꿈꾸며 기도하고 나가는 일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힘을 주는 성경 말씀 한 구절을 더 보겠습니다. 이사야 41장10절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네이처세븐’은 우리를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힘입어 주님의 의로운 오른손을 굳게 잡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첫걸음을 축복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육네이처세븐 #조용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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