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10/40 미션 프로젝트’ 1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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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kbtlove@kuc.or.kr
입력 2023.01.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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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창간 ... “거대한 선교적 도전” 대총회도 찬사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는 당시를 떠올리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믿었기에 세계선교본부를 출범했다”고 되돌아봤다.
한국연합회는 대총회의 선교전략인 ‘I Will Go’ 정신에 입각해 △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Identity Recovery) △부흥과 개혁(Work to Revival & Reformation)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Go to the World)를 핵심정책으로 수립했다. 세계선교본부는 이 가운데 세 번째 정책의 실천이다.
대총회 안교선교부(Sabbath School and Personal Ministries)가 안식일학교와 개인적인 전도사역을 통한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총무부는 교단 전체를 아우르는 세계선교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연합회는 북아태지회, 대총회와 긴밀한 회의를 통해 10/40 미션 프로젝트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사역을 후원하고, 현지 합회와 연합회, 지회 등 관계 기관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교 프로젝트를 협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후 “물 없는 동산”(사 1:30)처럼 복음의 씨앗을 틔우지 못하는 10/40 지역을 후원하자고 뜻을 모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보내는 선교사’ 및 ‘홍보대사’에 지원한 성도들의 헌신으로 1년 만에 16억 원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재림성도뿐 아니라 해외동포들까지 동참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행 20:35, 공동번역)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체험한 후원자들의 간증이 <교회지남>과 <재림마을>에 소개됐다.
박정택 총무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해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도들의 눈물겨운 헌신에 감사하며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11)는 말씀의 성취를 팬데믹 시대에 보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선교를 위한 종잣돈은 그렇게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선교에 서서히 활력이 일기 시작했다. 믿음으로 부은 마중물은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땅끝까지 생명의 물을 공급하고, 말씀을 파종하고 있다. 복음의 불모지에 위치한 7개 국가를 1차로 선정해 후원금의 일부를 보내기로 결의하고, 집행했다.
이런 사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10/40 미션프로젝트 뉴스레터>를 창간했다. 연간 6회 격월로 발행하는 이 매체는 대총회를 비롯한 13개 지회와 4개 직할지역의 지도자들에게 한국연합회의 세계선교 소식을 실어 보낸다. 김현민 목사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세계선교본부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는 손일도 목사는 “국내외 성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십시일반의 위대한 힘에 탄복한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후원에 힘입어 북위 41~52도에 위치한 몽골에는 칭기스칸의 후예들을 위한 신학교가 세워질 것이다. 북위 3~15도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는 나사렛기술학교가 문을 열어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고 사람 낚는 어부를 만들 것이다. 북위 25도 이슬람 국가에도, 북위 7~36도 힌두교 국가에도 재림기별이 전해질 것이다. 북위 27~30도에 있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도 복음으로 정복할 것이다. 북위 9~17도 세계 최빈국 말라위와 북위 4~21도 필리핀에 교회가 세워지고 예언의 신이 뿌려질 것”이라며 연합회의 예산으로 할 수 없는 위대한 사역이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세상 ‘끝’에 살고 있다. 종말의 시대에 우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세상의 ‘끝’이 되었다는 윌리엄 밀러의 재림운동은 대실망으로 끝났지만, ‘열린 문’을 통해 끝내 소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세상의 ‘닫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구의 시각에서 땅 ‘끝’이었던 조선에 목숨 걸고 왔던 선교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극동에서 세상의 땅 “끝”까지 가고 있다.
재림성도들은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갈 수 없으면 ‘보내는 선교사’가 되고, ‘세계선교 홍보대사’가 되어 “끝”없는 헌신을 하고 있다. 이 세상의 죄악을 “끝”내시고 영원한 세상을 여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성도들은 엘렌 G. 화잇 선지자의 말을 유념하고 있다.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선교사로 태어난다”(소망, 195). 1차 프로젝트에 후원하고 기도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래는 <10/40 미션프로젝트 뉴스레터>를 읽고 감동 받은 대총회 총무 엘튼 쾰로(Erton Kohler) 목사가 한국연합회에 보내온 편지의 내용이다.
“자세한 보고가 담긴 소식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연합회가 진행하는 ‘10/40 미션 프로젝트’는 한국 교회가 우리 교단이 가진 세계적 선교 사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한국 교회가 아직까지 세천사의 기별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선교운동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해에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보여 주신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대한 선교적 도전이 있는 10/40 지역의 여러 나라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계속해서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인도네시아 - 감화력센터 설립 및 교회 개척 3000만 원
2.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3.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4.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5.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6.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7.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8.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9.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10.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10/40Missionproject #10/40선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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