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2023 종교자유 강조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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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안식일은 ‘2023 종교자유 강조 안식일’이다.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최윤호)는 이날 전국 각 교회가 담임목사(혹은 종교자유부장) 주관으로 설교와 기도회 등 관련 순서를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종교자유부는 이를 위해 호프채널코리아가 제작한 안식일학교 특별영상과 설교 자료를 제공했다.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는 신앙으로 인한 고난과 어려움에도 우리를 보호하시며,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조명하며 종교자유와 신앙양심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한 주 동안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우선 대총회 종교자유부장 가눈디옵 박사가 내한해 24일(월)과 25일(화) 양일간 파주 북아태지회에서 자문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를 비롯해 지회 내 각 연합회 및 대회의 종교자유 책임자들이 자리를 같이해 각국의 현안과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6일(수) 오전 10시에는 삼육대 신학생과 신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눈디옵 박사 초청 종교자유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삼육대 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종교자유와 기회평등을 위한 모임(대표 강기훈)과 가눈디옵 박사가 함께 종교자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총회와 한국연합회와의 ‘핫라인’ 설치, 다른 국가의 종교자유 문제 해결 사례 및 자료 공유 등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 전 세계 종교자유 현주소를 짚을 수 있는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눈디옵 박사는 방한 기간 중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 인사들과 만나 재림교회의 종교자유 정신과 교단 입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과 29일에는 각각 본부교회와 태릉교회에서 설교한다.
종교자유부장 최윤호 목사는 “종교자유 강조 안식일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이에 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종교자유 증진을 위해 마음 모아 달라”고 호소하며 “특별히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헌법소원과 임이진 집사 대법원 재판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요시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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