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이옥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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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대총회가 전개하는 글로벌 액션플랜 ‘각 시대의 대쟁투 프로젝트 2.0’ 보급운동이 본격화됐다.
선교부와 함께 한국 교회의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하는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이옥재 목사는 이와 관련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는 디모데후서 4장2절 말씀을 언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우리에게 또 다른 복음전파의 사명이 주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옥재 목사는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총회 선교보고(ASTR)에 의하면 전 세계 재림교회는 2019년 세계적 감염병 사태 발생 이후 선교역량이 약 40%의 감소했다고 한다”고 심각성을 짚고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이 엄중한 시기, 전 세계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을 향한 전도사명을 새롭게 일신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이번 ‘각 시대의 대쟁투 프로젝트 2.0’ 보급운동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교회와 성도들의 선교 동력을 다시 회복하고, 아직 세천사의 기별을 알지 못한 채 방황하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각 시대의 대쟁투>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이어 “한국연합회는 그동안 각 합회와 지역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각 시대의 대쟁투> 책자를 새롭게 편찬했으며, 5개 합회와 기관을 방문해 취지와 목적을 전달하고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고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부연했다.
그는 “<각 시대의 대쟁투> 서적은 권당 4000원에 보급하는데, 이번에는 북아태지회와 연합회 그리고 합회가 보조해 1권당 1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연합회는 이번에 10만 권 보급을 목표로 가족과 이웃, 주변의 지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안식일 헌납 약정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지역별 권장 및 개인 헌납 수량을 접수한다. 이후 최종 집계된 부수를 출판할 것”이라며 “‘임팩트데이’인 6월 3일 안식일을 기점으로 모든 교회와 기관에서 이 책자를 대대적으로 전파할 것이다. 이후에도 책자는 보급하지만, 지원하는 금액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전자책 보급. 이옥재 목사는 “10년 전 프로젝트 1.0 당시에는 책자로만 전 세계에 1억 부의 복음을 전했다. 이번에는 책자와 동시에 디지털북으로 10억 부의 복음을 전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부에서는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지털북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성도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포인트는 개인이 가족, 친지, 이웃에게 보급하는 것은 물론, 개인과 기관 등에서 기증한 책을 출판전도부, 지역전도단 등을 통해 진리를 모르는 개신교회를 비롯해 군부대와 교도소, 소외된 계층 등에게도 폭넓게 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 중반기나 후반기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느낀 감동적 사연을 나눌 수 있는 전도 수기 및 간증문 등 사례를 공모해 시상할 예정”이라며 “곧 이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재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우리는 지구의 운명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성경 예언과 선지자의 기별은 너무나 분명하고 세세하게 그 모든 시간을 알려준다. 하지만 세상 역사가 어떻게 될지 모른 채 두려움에 사로잡힌 영혼이 많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나눠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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