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청소년 지도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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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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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차례 워크샵 병행 ... 관련 선교자료 제공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바하마, 버뮤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등 원근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준비된 자리가 부족해서 개회 당일 등록을 하기 위해 온 많은 지도자들이 다시 돌아가야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 지역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관련 선교자료를 제공하고, 영감적 말씀을 전하기 위해 열린 이번 집회를 위해 몇 지역에서는 매년 열리는 정기 청소년 지도자 리더쉽 교육을 취소하는 등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와 미래의 영광스러운 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북미주 지역 청소년 지도자대회에서는 효과적인 청소년 사역, 청소년 지도자양성, 그리고 패스파인더 지도자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6개의 포괄적인 집회와 60여개의 워크샵으로 나누어 80명의 발표자들이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친 제임스 블랙 목사는 "북미주 청소년 지도자들은 자료와 정보에 굶주리고 있다"면서 "발표자들이 대량의 자료를 배포하였지만 사람들은 더 많은 자료를 원했다. 대회를 마친 후 우리는 모든 자료를 배포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다"며 폭발적 호응을 보였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블랙 목사는 또 “이 대회는 교회가 북미주 청소년 지도자들을 돕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지도자들은 방법을 찾고 있으며, 우리는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그것들을 제시하여 준다”고 강조했다.
북미주 청소년 지도자대회는 오는 2004년 덴버에서 차기 대회가 열리며, 2006년에는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공식 웹사이트 http://www.adventistyouthministries.org 에서는 이번 집회의 비디오와 워크샵 자료들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가 열린 애틀란타시는 2월 23일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청소년 지도자의 날" 로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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