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전도사 수련회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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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기자
chanpd@kuc.or.kr
입력 2002.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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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임동운 목사 인터뷰
수련전도사 수련회는 모두가 태어난 배경이 다르고 또 신학과에서 배운 이론만을 알고 있는 전도사들에게 신학과 교회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합회 임원 목사님들과 각 합회장님들 즉, 채용기관의 임원장들이 와서 그 기관과 목회자 특성에 맞는 재교육에 초점에 맞춰지고 있다. 앞으로 30-40년 목회를 균형지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아닌가
Q. 수련회를 통해 전도사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은 겸손, 배우겠다는 의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충성심이다.
Q. 꼭 그 세가지를 뽑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세가지를 갖춘다면 목회에 성공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Q 수련회에 참가한 전도사들을 포함해서 젊은 목회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머리로만 목회하고 손발로 뛰지 않는 것이 제일 염려된다.
하지만, 이번 수련전도사들은 모두 다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자세히 얘기해달라
연구하지 않고 봉사만 하고 다니는 사람이 손발만 뛰는 사람이다. 연구만 하고 봉사와 활동은 하지 않는 사람이 머리로만 목회를 하는 사람이다. 균형진 목회는 이 모두가 균형지게 조절 되어야 한다.
Q. 참가자들이 대부분 70년대 출생자들이다. 흔히 말하는 신세대 목회자들이다. 목회부장으로서 이들의 장점과 단점을 지적한다면?
장정이라면 그들이 살고 있는 이 시대다.
마음과 목표만 분명히 정하면 과거 선배들 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재능도 뛰어나고 학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은 말할 것도 없다.
다만 문제는 고난을 이겨낼 의지가 있는가 그것이 제일 걱정된다. 과거 선배들처럼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끈기와 의지가 있는가가 관건이다.
Q.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회철학을 얘기해달라.
딤전 6:11-12 의 말씀 대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이것이 나의 목회철학이다. 무엇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는지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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