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나라’ 태국의 진리등대 방콕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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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때를 같이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유학 및 이주 등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그런데 여행지에 한인 재림교회가 있는지 몰라 교회를 찾지 못하거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잦다.
이에 <재림신문>은 해외 한인교회의 소식과 정보를 나누는 코너를 연재한다. 첫 여행지는 ‘미소의 나라’ 태국의 방콕한인교회다.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인구 1000만 명 이상 거주하는 동남아시아의 중심도시이며 동서양의 허브 역할을 하는 국제도시입니다. 태국은 인구 중 95%가 불교도이며, 기독교인은 1% 남짓에 불과합니다. 재림교인은 약 1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024% 정도입니다. 그러나 재림교회의 기관 중 남아시아연합회, API대학교, ADRA ASIA 등이 소재해 있고, 63개의 지역교회와 945개 예배소, 12개의 학교가 태국 미션에 속해 있습니다.
방콕한인교회는 2005년 괌에서 방콕으로 이주한 이현 장로 가정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예배소를 운영했습니다. 2012년 동중한합회와 태국 미션의 협의를 거쳐 김진석 목사가 첫 사역자로 파송됐습니다. 김진석 목사는 태국 미션 내에 교회를 건축하고, 차량을 구입하는 등 선교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그 뒤 2017년 이경원 목사가 파송됐고, 그때부터 교인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안정화 됐습니다. 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예배를 지속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봄 최재일 목사가 세 번째 목회자로 파송됐습니다. 팬데믹을 이겨낸 방콕한인교회는 이제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사랑하는 교우들과 함께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콕한인교회는 한국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태국 가정, 한국-필리핀 가정,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태국인 배우자들의 전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두 차례의 침례식을 했고, 곧 3차 침례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년 한두 차례 북부의 현지인 교회를 돕는 봉사활동과 매년 1월, 아름다운 천연계 속에서 헌신을 결심하는 전 교인 수양회를 갖고 있습니다.
매주 안식일에는 한영 통역 예배를 드리고, 안식일학교 교과는 언어별로(한국어, 영어, 태국어), 어린이 교과반과 어린이 설교는 영어로 운영합니다. 특별히 내년은 성전 헌당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두세 가정으로 시작한 교회에 현재 매주 40명 이상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국인은 아니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태국에 정착한 여러 나라, 다양한 민족의 재림성도가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만약 방콕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안식일 오전에 교회를 방문하고, 태국미션을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업, 결혼, 자녀 유학, 주재원 등으로 방콕 체류를 계획하시는 분, 봉사대나 선교여행을 계획하는 교회가 있다면 카카오톡이나 라인, 전화번호로 연락 주세요. 여러분 모두를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넘치는 밝고 즐거운 교회’ 방콕한인교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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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최재일
전화: 064-639-0061
카카오톡 ID: ccamccam7877 / 라인 : ccamccam7877
위치: 전철 에카마이, 프라카농, 람캄행 세 역의 가운데 있다. 셋 중 한 곳에 내려 택시를 타고 pridi 37로 오면 태국미션이 있다. 구글맵에서 ‘방콕한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검색하면 경로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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